새누리당 의원들이 6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여성 모독과 성희롱, 노인 폄하 논란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즉각 징계와 추미애·심상정 대표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등 범여권은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나체를 표현한 그림을 국회 의원회관에 전시해 논란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과 관련, 표 의원의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문재인 전 대표를 정조준하며 '공동 책임'을 요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2일 표창원에 대해 당직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