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를 꽃과 나무가 가득한 산책길로 탈바꿈시킨 '서울로 7017'이 개장됐다.

21일 휴일을 맞아 시민들이 따까운 햇살 속에서도 보행로를 걸으며 도심 속 공원의 낭만을 즐기고 있다.

'서울로 7017은' 50과 228종, 꽃과 나무가 식재 됐으며 음식점, 꽃집, 도서관, 인형극장, 벤치, 어린이 물놀이 공간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까지 개장 이틀 동안 18만7천500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글·사진=정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