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철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내부적으로 성찰과 혁신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변화를 향한 국민의 열망에 화답하기 위해 유능한 야당, 강인한 야당으로 전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내부적으로 성찰과 혁신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변화를 향한 국민의 열망에 화답하기 위해 유능한 야당, 강인한 야당으로 전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23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2차 당무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 여야정 정책협의체를 통해서 진정한 협치를 이끌고, 내년 6월, 분권형제로의 개헌을 목표로 구체적인 준비를 진행할 것"이라며 "외교안보, 민생경제, 사회개혁 등 전 분야에서 더 유능한 정책으로, 더 실천적인 전략으로 변화를 견인하고, 국민과 함께할 것이다. 오직 국민만 믿고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당 비대위 조직과 관련해 "선임지도부가 무거운 책임감으로 총사퇴를 결단한 상황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중앙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인준해야 하지만 아직 새로운 중앙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다"며 "오늘 당무위에서 중앙위원회 구성의 건과 함께 비상대책위 구성에 대한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대선패배와 관련해 "우리가 제기한 변화와 미래와 혁신의 가치를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러한 가치에 대해서도 공감 하시면서도 더 좋은 정권교체보다 확실한 정권교체를 기대하는 심정으로 국민들은 저희 국민의당에 대한 기대를 잠시 접어두신 것으로 저는 그렇게 이해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