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은 23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17년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 발대식(이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약 30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소양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을 이수한 봉사단원만이 최종적인 해외 현장 파견 자격을 얻게 된다.

봉사단원들은 소양교육을 통해 기본 봉사정신 및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ICT 강의 스킬, ICT 특화교육, 현지생활 적응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해외 체류 중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 등에 대처하기 위한 실습교육 등 보다 강화된 안전교육을 받게 되어 보다 안전한 봉사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올해는 7월~8월 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20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총 450명의 봉사단을 파견하여 현지 맞춤형 ICT 교육과 ICT 프로젝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개도국 대학교 학생의 출석확인 시스템 구축, 농산물 종사자들을 위한 웹쇼핑몰 구축 등 보다 다양한 ICT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수원국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