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9.26 토 07:55
> 뉴스 > 국제
외교2차관 "北도발·위협 중단뒤 비핵화 대화 재개""원전 폐기 임박한 일 아냐…수십년 축적 기술·지식 버리는 것 의미없어"
김영일 외신기자  |  youngkim@a-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등록 시간 : 2017년 09월 06일 (수) 06:22:5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제2차관은 5일(현지시간) "북한의 도발과 위협 중단을 포함한 적절한 조건에서 비핵화를 위한 대화가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이날 워싱턴DC 국제전략연구소(CSIS) 본관에서 CSIS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공동 주최한 2017 한미전략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대화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나중 단계에서 다른 대화는 인도적 문제와 비무장지대(DMZ)에서 군사적 긴장을 줄이는 것"이라며 "이러한 대화는 대북 제재와 압력을 가하는 우리의 노력을 상쇄하지 않을 것이고, 전략적 실수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대화는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우리가 정말 희망하는 것처럼 언젠가 결국 비핵화 대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차관은 또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획득과 한반도 전쟁 재발을 용납할 수 없는 양대 금기로 거론하면서 "제재와 압력을 통해 북한을 유일한 해법인 대화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조 차관은 미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현재 백악관은 어떤 문제점도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한 뒤 전임 버락 오바마 정부의 대북 정책인 '전략적 인내'를 언급하면서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그런 정책들을 더는 추진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15년 한미 원자력협정 체결을 주도했던 조 차관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한국의 원자로를 단계적으로 폐기하는 것은 당장 임박한 일이 아니다"라며 "그것은 오래 걸릴 것이다. 아마도 50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십 년간 축적된 우리의 (원자력) 기술과 전문지식을 버리는 것은 의미가 없으므로 그때까지 우리는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한국과 미국)는 전 세계에 원자로를 건설하는 일을 한국과 미국 외에 다른 나라에 맡겨서는 안 된다는 점에 대해 이해를 공유한다. 따라서 우리(한미)는 밀접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일 외신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0 (성수동1가) 서울숲ITCT지식산업센터 507호 (우)04780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