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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당을 국민들이 불신하는 이유?
윤동승 주필  |  dsy78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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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7년 09월 14일 (목) 1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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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당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작금의 상황에서도 이직도 ‘친박 비박’을 놓고 싸우는 꼴이 싫어서다.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서 서청원·최경환 등 ‘진박’세력을 출당시켜야 한다는 자유한국당을 바라보는 국민들 심정은 ‘그 나물에 그 밥’이다.

보수야당은 국민적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

박 전 대통령의 최순실 사건이나 '친박 비박' 싸움으로 이미 국민들 사이엔 보수야당의 믿음은 깨져버린 셈이다. 그 것도 모자라 가장 약세인 국민의당 보다도 당 운영이 허술하기 짝이 없다.

여소야대(與小野大)의 20대 국회라 하지만 국민의당은 어떤 면에서 볼 때는 야당이 아닐 수 있다.

안철수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은 박지원 호남세력과 권력을 반반으로 나뉘어 있는 정당이다. 언제든 캐스팅보트를 쥔 여도 야도 아니란 점이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같은당에서 떨어져 나온 처지가 국민의당과 같지만, 두 야당의 감정대립은 그야말로 원수지간이다.

이런 점을 살펴보면 보수야당은 아직도 ‘친박 비박’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한심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

정치는 여야가 공정한 대립을 해야 상호견제로 안정되는 법이다. 어느 한쪽에만 편향된 힘을 갖게 되면 이는 곧 독재로 이어지게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가장 작은 숫자로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게 국민의당이다.

그 속에는 정치9단 능구렁이(?) 박지원 전 대표가 원조(?)라는 라벨을 이마에 붙이고 안철수 체제를 섭정하는 모습이다.

자유한국당이 제1야당인데 국민들이 생각보다 선호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순진한(?) 안철수 뒤에 묘책의 달인 박지원의 행보를 국민들이 오히려 즐기고 있다는 점이다. 그 것도 민주당 본산인 지역에서도 먹히고 있다는 점이다.

‘친박 비박’ 싸움으로 얼룩진 보수야당 보다는 국민의당 ‘꽃놀이패’를 관전하는 게 재미있다는 결론이다.

보수야당의 막장드라마보다 아기자기한 ‘캐스팅보트’가 즐겁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을 이끌고 있는 홍준표 사단에게 국민들이 늘 지적하는 게 있다. 전형적인 보수당의 위엄이 없어 보인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 엉뚱한 말을 아무 때나 내뱉고, 그것도 모자라 행동 하나하나가 가볍게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전형적 보수기질인 입이 무겁고 장중함이 없다는 게다.

특히 경솔한 모습 속에서 자주 비쳐지는 경박한 해프닝에 국민들이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안타깝다.

현재의 여당인 민주당이 야당시절 독하게 처절하게 투쟁을 한 배경은 곧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한 전략전술이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대한민국을 말아 먹는다”는 독한 투쟁의 속내는 민심을 흔들었다는 점이다.

반면 보수야당을 보면 민주당의 독한 원한(?)을 품을 만큼 결속력도 없다. 야당 의 협치도 없다. 개인간의 정치적 만남도 없다. 허심탄회한 술자리도 없는 보수야당 간의 모습 속엔 당 존폐가 시간문제라는 게다.

이런 사실을 재정비하지 못하면 보수야당의 미래는 없다.

■ 윤동승 주필 이력

- 現 국회뉴스(A- News ) 주필 / 편집인
- 現 전파신문(The Radio News) 편집인 / 발행인
- 現 (사) ICT PRESS CLUB 회장
- 現 (사)한국ICT이용자보호원 회장
- 現 와이즈와이어즈(주) 회장
- 現 오피니언리더그룹 회장
- 現 중국 천진시 바우디(Baodi)구정부 경제고문
- 現 미래창조과학부 ICT정책고객 대표위원

- 前 전자신문 뉴미디어 데스크
- 前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 前 한국전파신문 편집국장
- 前 IT Daily (일간정보) 편집국장

- 前 ETRI 초빙연구원
- 前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 前 중국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 前 텔슨정보통신(주) 상임고문
- 前 (주)파워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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