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단독]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첫 유엔총회 연설서 터진 북한의 ‘완전파괴’ 강경발언은 그 의미가 매우 중대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정은 정권만이 아닌 북한의 ‘완전파괴’는 일전의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서울에 위험이 없는 대북군사옵션이 존재 한다"고 말한 배경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북한이 보복공격을 못하도록 완전 초전박살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가 ‘북핵’ 제재에 원유공급 중단 등을 반대하면서 소극적인 모습에 ‘북핵’ 선제타격의 경고란 점에서 주목된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중에는 로켓맨(김정은 위원장)이 자살임무를 하고 있다는 지적은, 결국 한국의 주변 국가만의 위험이 아니라 전 세계 국가가 김정은 독재자를 옥죄어야 하는 이유를 들었다는 점이다.

즉 중국과 러시아의 방관적인 태도를 더욱 압박하는 속내가 담겨져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핵무장으로 세계질서를 파괴하는 북한정권과 무역을 하는 나라는 불법행위임을 강조, 은근히 중국과 러시아를 싸잡아 지적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뜻이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북한을 자도상에서 없애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다운 강성발언 이면엔 분명하게 ‘북핵’위협에 미국과 한국 일본 비롯한 동맹국의 방어를 위해서는 북한의 ‘완전파괴’가 해결책이라는 선전포고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에서의 너무 지나친 강성발언이 아니냐는 각국의 여론도 있지만, 북 핵으로 세계질서를 위협하는 김정은 정권을 더 이상 그냥 둬서는 안 된다는 ‘트럼프식’ 연설이 사실상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렇다면 북한의 향후 제재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이는 북한의 추가 핵 실험 및 미사일 발사가 이뤄질 경우 미국은 단독 군사작전을 감행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따라서 북한이 핵실험 또는 미사일 추가 발사를 몇 번 할 때 미국의 군사행동에 들어갈 것인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발언 이후 북한의 추가도발 첫 번째에 완전파괴 작전에 들어갈지, 아니면 두세 번 북한의 추가도발을 감행할 때 무력행사를 할지에 주목된다.

문제는 미국이 ‘완전파괴’를 선언한 이상 당초 소문으로 나돌던 금년 말 크리스마스 무렵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이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국정부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피난재해 방안을 강구하는 등 사전 방비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 대다수가 북한의 선제타격을 미국이 한국정부에게 알려는 주겠지만, 국민들은 미처 대피할 시간이 없다는 점에서 철저한 정부의 피난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점이 북한 선제타격에 걸림돌이라는 것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순간 북한 전 지역을 초토화하는 ‘완전파괴’ 전략이 펼쳐지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