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오늘은 북한노동당 창건일이다.

북한 김정은이 대남도발과 미국 서부해안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하겠다고 호언장담 했던 것과 관련, 전 세계 시선이 한국으로 집중되고 있다.

당일 오전까지 아직 북한의 미사일 발사조짐이 보이질 않고 있지만, 한미양국은 혹시 모를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제임스 메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대통령이 필요시 군사옵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발언을 해, 이미 트럼프행정부가 북한의 군사타격을 완벽하게 준비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쉽게 말해 북한 선제타격을 하기위한 조짐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특히 한미 외교가에서 심심찮게 들려오는 말이 최근 미국과 북한관계가 “폭풍속의 고요함 같다”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마치 미국의 강력한 선제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강하게 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 동안 ‘트럼프 대 김정은’의 일촉즉발 전쟁반발이 우려 됐었다가 최근 들어 ‘폭풍 속에 고요함’같은 모습을 보면,  외교가의 시선은 "뭔가 큰 일이 터질 것 같다"는 여론이다.

그러나 미국과 북한의 직접적인 군사적 마찰보다는 북한 김정은이 한국을 겨냥한 무력시위 가능성이 높아 예의 주시되고 있다.

미국 본토를 겨냥했던 ICBM 발사를 잠시 뒤로 미루고 한국을 겨냥한 테러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김정은 스스로도 더 이상 미국을 대상으로 위협을 했다가 후폭풍의 선제타격을 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을 향한 테러를 자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현실감을 더해주고 있다.

따라서 한국을 겨냥한 북한의 군사행동에 만전을 기하는 대비책이 사전에 마련해 둬야 할 것으로 요구된다.

분명한 것은 북한의 핵 실험과 ICBM 발사는 지속 반복적으로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미국의 인내가 어디까지 일지에 시선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