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10.17 수 12:16
> 오피니언 > 사설
정치보복의 부메랑 춤사위 "그만하자"
.  |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 2017년 12월 12일 (화) 10:09:5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자고 일어나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뉴스 첫머리다.

검찰이 끈질기게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구속 재 시도에 나서고 있다. 마치 우병우를 감옥에 넣지 않으면 검찰 명예 회복에 손상이 가는 분위기다.

이는 검찰의 뜻일까, 아니면 집권여당의 명령(?)일까.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어제는 친박의 좌장 최경환(자유한국당)의원의 검찰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적폐청산의 일환이라는 게 검찰이나 민주당의 주장이다.

과거정권도 그랬지만 문재인 정부도 출범이래 내내 검찰의 칼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다 보니 국정운영의 정상가동이 어려운 지경이다. 오죽하면 총리도 적폐청산 끝내자고 했겠는가.

지난 정권 실세들의 죗값에 잇따른 검찰의 영장청구가 나쁘다는 게 아니다. 잘못한 이들에 대한 법적제재는 당연하다.

하지만 누가 봐도 검찰의 뜻보다 현 정권실세가 부추기는 것쯤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사실이다. 오죽하면 요즘 검찰의 잇따른 영장청구에 판사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을 정도다.

최근 국가 안위를 담당했던 전 국정원장들이 몽땅 범죄자로 낙인 찍혔다. 심지어 군 사령관도 범죄자다. 전직 당정청에 속했던 이들 대부분도 중 범죄자다.

지난 정권의 실세들이 대부분 범죄자라니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범죄소굴(?)인 셈이다.

우병우-조윤선-최경환 등등 특정인을 두둔할 이유도 없다.

그러나 적폐청산의 칼춤 기간이 너무 길다. 그리고 눈에 보일 정도로 정치적 보복이라는 점에 국민들이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만일 정권이 바뀌면 현 정권의 실세나 민주당 핵심 인물들도 똑같이 감옥으로 보내지 않겠는가. 이것이 과연 한국 정치란 말인가.

언제부터인가 국민들은 정치권 놀음에 검찰이 꼭두각시로 칼춤을 추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전 정권 현직 검사도 구속되는 것을 보면서 말이다.

정치보복의 춤사위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염려스럽다.

300명 국회의원과 17개 부처 장·차관 및 고위직 공무원들을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있을지가 의문이다.

물론 국회의원도 개인비리를 집중조사 한다면 과연 현재의 300인 중 감옥가지 않을 사람 몇이나 될지 관심사다.

정치자금 및 후원회 특혜시비로부터 자유로울 의원은 단 한명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너희가 그랬으니까 우리도 그렇게 한다”는 것이 바로 정치보복의 악 순환이다.

이젠 적폐청산을 끝내고 살맛나는 대한민국 세상을 만들어야 할 때다. 그 것이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이유다.

(사설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00길 54 (삼성동, 삼성빌딩)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