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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세계 10위권 가치창출 대학으로 도약"5대혁신, 5개년 3단계 추진 'KAIST비전 2031' 발표
황두연 기자  |  dyhwang@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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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년 03월 13일 (화) 13: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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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가 개교 60주년이 되는 오는 2031년에 세계 10위권의 선도 대학으로 도약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13일 KAIST(총장 신성철)는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QS 세계대학순위 41위에 랭크됐던 KAIST를 오는 2031년 10위권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 그랜드 비전을 확정 발표했다.

KAIST는 이를 위해 교육·연구·기술사업화·국제화·미래전략 등 5대 혁신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로 5개년 단계 액션 방안을 만들었다.

세부적으로 교육혁신비전으로 ▲창의적 잠재력을 갖춘 인재선발, 유연자유학기제 도입 ▲자유학점제 융합기초학부 개설 등 교육과정및 교육체제혁신 ▲ MOOC원격공동수업확대, 이중언어환경 조성 등 교육방식의 혁신을 꼽았다.

   
▲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이 '카이스트 비전 2031'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구혁신비전으로는 ▲ 연구원 연구교수 제도혁신 ▲자생적 연구소 설립 등 지속가능한 연구제도 혁신 ▲ 창의적/도전적 연구지원 혁신 ▲ 글로벌 선도 융복합 연구그룹 육성 등을 제시했다.

기술사업화 혁신 비전으로 ▲기업가형 교육설계 및 확산 ▲ 지식재산 창출 및 관리프로세스 전문화 ▲ 창업지원 기반 조성 ▲기술출자 기업육성 및 산학협력 클러스터 구축 등을 들었다.

국제화혁신전략으로는 ▲언어와 문화적 장벽이 없는 글로벌 캠퍼스 ▲ 국제연구 ▲ KAIST발전모젤의 제3세계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AIST 신성철 총장은 "취임직후인 지난해 4월 이후부터 약 1년간 교직원 학생 동문 부터 외부자문위원 140명이 참여해 'KAIST 2031위원회'를 총장직속으로 가동해 왔다"며 "이를 통해 교육·연구·기술사업화·국제화·미래전략 등 5대 혁신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로 5개년 3단계 액션 방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KAIST의 새로운 비전은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이다"며 "국내선도에서 국제선도 대학으로, 글로벌 레벨의 가치창출, 학문과 기술 및 부가가치 창출과 나아가 사회적 가치창출의 대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KAIST 비전 2031'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 김보원 기획처장은 "인공위성이 스스로 운행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중력이라는 저항을 극복하고 정지 궤도에 올라야 한다"며 "카이스트가 도전과 저항을 뚫고 올라갈 추력을 만들기 위해 비전 2031을 만들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처장은 "KAIST는 제2의 도약이냐 현상유지나 퇴보냐의 기로에 서 있고 비전 2031은 이런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며 "국가차원에서 관심과 투자와 함께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매년 8%수준의 예산 증가와 기부금 문화가 확산 등으로  KAIST가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갈 수 있는 재원확보에 나서야 한다"며 "현재 20%수준인 정부지원금을 2021년 25%로, 오는 2026년 30%까지 늘리고 연구개발투자금도 늘리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현실적인 재정확충의 필요성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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