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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통 큰 행보는 판문점·평양行”
윤승훈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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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년 05월 10일 (목) 10:38:08
수정 : 2018년 05월 10일 (목) 11: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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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싱가포르가 유력한 장소로 거론되는 이유가 다소 설득력이 부족하다.

당초 판문점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싱가포르가 선회되고 있는 까닭은,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치적(?)이 희석될 수 있다는 미국 행정부관리들의 논리는 다소 소탐대실(小貪大失) 하는 모습이다.

세계 최대의 관심사이자 노벨평화상까지 거론되는 북미회담장소를 판문점으로 할 경우 스포트라이트는 당연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쏠릴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래서 남북정상회담 장소는 당연히 판문점이었지만, 북미회담은 제3국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미국 측 관리들이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경호문제는 회담장소가 어디든 북미 모두 걱정할 거리는 아니다.

그 만큼 세계적인 행사에 테러 또는 불미한 일들이 벌어질 수는 없다고 본다면, 사실상 장소선택은 북미양국의 이해득실을 따지는 명분에 있다고 본다.

하지만 북한의 비핵화를 영구히 폐기시킨다는 점에서 판문점과 평양도 무방하다고 본다.

확실한 증거가 되는 판문점과 평양이 오히려 김정은 위원장에게 쇄기를 박는다는 점에서 ‘신의 한 수’가 될 수도 있다는 게다.

작은 명분보다는 대국적인 차원에서 트럼프의 통 큰 행보가 훗날 역사적 가치를 따져볼 때 기대 이상의 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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