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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캠프 선대위원장에 박영선·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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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년 05월 16일 (수) 19: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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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같은 당 국회의원들을 전면에 내세운 '매머드급 선거 캠프'를 꾸렸다.

16일 박원순 캠프가 발표한 선거대책위원회 1차 인선 결과, 상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 등 캠프 내 주요 직책에 참여한 국회의원은 28명에 달한다. 이 중 서울 지역 의원은 24명이다.

특히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쟁한 박영선·우상호 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지난주 원내대표에서 물러난 우원식 의원과 진영·안규백 의원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또한 공동선대위원장에 7명의 의원이 선임됐다.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 보도에 의원직 사퇴서를 냈다가 최근 철회한 민병두 의원과 제주갑을 지역구로 둔 강창일 의원도 포함됐다.

이 같은 인선은 '후보와 당이 완전히 결합한 형태의 캠프를 구성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실무 총 책임자인 상임선대본부장에는 남인순·홍익표 의원이 임명됐다.

비서실장은 김영호 의원이, 수석대변인은 고용진·박경미 의원이 맡는다.

전략본부장으로는 박 후보의 측근인 박홍근 의원 등이 인선됐다. 전체 선거 상황을 관리하는 상황본부장은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인 기동민 의원이, 전략기획특보는 이철희 의원이 각각 맡는다.

남인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내 삶을 바꾸는 '서울 10년 혁명' 완수를 바라는 모든 사람이 하나 된 원팀(One team)을 꾸렸다"며 "서울 지역 모든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더 큰 원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원순 캠프는 후보 직속으로 성평등인권위원회를 만들고, 캠프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또 캠프 상근자의 성희롱 예방 교육을 의무화했다.

박원순 캠프는 추가 선대위 인선이 완료되는 대로 공식 선대위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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