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T가 4이통 사업권 획득 실패 후 최근 행보가 궁금합니다.
.. 당초 예상보다 기술 등 점수가 작게나와 실망했습니다. 어떻든 기술전문가인 제가 좀 더 신경을 써서 와이브로 어드밴스드 기술을 충분하게 이해시키지 못한 것 같습니다.
빠른 시간 내 재 도전장을 낼 것입니다.

-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업권 계획서를 언제 쯤 다시 제출 할 계획인지요.
.. 당초 이달 말에 제출 할 계획으로 준비해 왔는데, 방통위가 일정상 다소 제출시기를 늦춰 달라고 하네요.

- 확실한 서류 제출은 언제쯤 봐야 하나요.
.. 3월 중순 쯤 봅니다. 그 때쯤이면 자금 등 확실하고도 체계적인 서류가 제출될 것입니다.

- 항간에 4이통이 이통3사와 견줘 경쟁력이 없을 것이라고 하는데...
.. 4이통 설립취지는 국민에게 값 싼 통신서비스 제공입니다. 이통3사의 턱 없이 비싼 통신요금을 반값으로 승부한다면 5200만 가입자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 반값 통신요금 실현 가능한 가요.
.. 물론입니다. 그래서 와이브로 기술방식을 택한 것이지요. 일반인들이나 정부 관계자, 모두가 LTE방식에만 의존해야만 기술적으로 성공한다고 믿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와이브로 어드밴스드기술이 LTE기술보다 훨씬 낫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와이브로는 무선 데이터에 음성을 실어 보내기 때문에 요금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월 1만원으로 음성 통화와 무제한 메시지 서비스가 가능해 기존 사업자 대비 50%이상 싸고 결과적으로 가계 통신비 지출을 33%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4세대 통신인 'LTE 어드밴스드'에 비해 뒤지지 않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3.9세대 와이브로가 아닌 4세대 '와이브로 어드밴스드'로 승부를 보겠다는 겁니다.

속도 역시 와이브로가 157.9Mbps급으로 147.4Mbps인 LTE를 앞서가고 있는 상황 입니다.”

- 자금조달은 차질이 없는지요.
.. 자금은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하게 접촉, 진행 중입니다. 지난번 심사 때 현대나 중소기업중앙회에 의존, 이들이 중간에서 차질을 빚게 되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누구를 탓할 마음 조금도 없습니다. 이번에는 문호를 활짝 개방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쟁사 KMI에 참여했던 기업들도 모두 IST에 참여기회를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