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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에행복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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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년 06월 01일 (금) 09:18:21
수정 : 2018년 06월 04일 (월) 08: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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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소비자물가가 1.55% 상승한 가운데 채소가격이 무려 13.5% 오른 데에 편승, 대중음식점 음식 값들이 알게 모르게 인상하고 있어 눈길.

더욱이 국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국집의 가격이 '요리'를 중심으로 2~3천원 (?)인상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술 먹은 뒤 해장하러 들르는 순댓국집엔 '소고기국밥' 판매를 당분간 중단한다고 안내문을 내 건 가게들이 눈에 띄게 많다는 것.

사연인 즉, 소고기 값 인상으로 채산성이 없어 판매를 중단했다는 게 이유.

더욱이 쌈 채소를 무한리필 하던 가게들이 리필 땐 일정가격을 받는 시스템으로 전환, 삼겹살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는 것.

종로 거주 K모씨(55세)는 “요즘 장보기가 무섭다”며 “만원의 행복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라고 혀를 차기도.

특히 그는 “장바구니 물가와 정부가 밝히는 물가는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며 “서민가계가 은행대출 부담 등으로 IMF시절만큼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토로.

강남에서 식당업을 운영하는 L모씨(50세)도 “작년 대비 재료값이 20~30% 껑충 올라서 걱정이 태산”이라며 “음식 질은 유지해야 하고 채산성은 맞지 않아 업종전화이라도 해야 할 상황”이라고 한 숨 짓기도.

광운대학 P모 교수(64)는 “소지자물가 상승에 반해 월급인상이 작은데다 공공요금까지도 오르고 있는 실정이어서 더욱 서민층의 살림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통신요금, 사교육비부담, 자녀결혼 등에 따른 부담이 늘어나 가계살림이 빠듯하다 보니 빛이 늘어나는 형편”이라고 걱정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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