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주요 인사들이 전날(23일) 별세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24일에도 대거 찾아 고인을 기린다.

당초 전날 조문할 예정이었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을 찾는다.

또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야의 지도부도 이날 고인의 넋을 기린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무성 의원 역시 빈소를 찾을 계획이며 이완구 전 총리와 지난 6·1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이인제 전 의원도 김 전 총리의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 전 총리측 관계자에 따르면,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7일 수요일이다. 노제를 지낸 뒤 장지인 부여 선산에 안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