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오는 27일부터는 원구성 협상을 시작해서 늦어도 7월초에 원구성을 마무리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25일 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오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선출돼 모든 원내대표가 확정되기 때문에 즉각 원구성 협상에 들어갈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당내 사정으로 어려움이 있어 불참하는 교섭단체를 제외하고서라도 하반기 논의를 즉각 진행해야 한다"며 "각 당이 선거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힘든 경제여건을 이겨내는 국민을 생각하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표는 또 "국회 하반기 원구성이 한달 가까이 표류하고 있다"며 "국회 정상화를 지체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하루 속히 국회를 열어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판문점선언 비준, 라돈침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보완 대책을 시급하게 논의해야 한다"며 "70주년 제헌절에는 새롭게 바뀐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