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정권을 향해 "개인적으로 이대로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이 간다면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되면 지지율이 거의 30~40%대로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일 안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60% 초반으로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이유는 경제가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그룹이 있다. 일부 종북 세력이나 좌파 세력 중 뭉쳐서 해야 한다는 그룹도 있다"며 "그 외 (그룹은) 경제 정책이 작용하지 않아 정부를 비판하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안 의원은 이어 "요즘 정치를 보면서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고, 파괴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꺾는 정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반 서민들은 IMF보다 더 어렵다고 하고 경제 침체의 초입에 있다고 진단한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