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2.5.24 화 18:54
> 오피니언 > 윤동승 칼럼
4.11 총선은 졸속 공천의 산물.
윤동승 주필  |  dsyoon7878@lyco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등록 시간 : 2012년 03월 07일 (수) 09:23:1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4.11 총선이 불과 한 달 남짓인데도, 정치권은 아직도 공천을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모양새다.

국민들은 후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선거장에 나서야 할 판이다. 그냥 “대~충 그까짓 것” 도장만 찍으라는 얘기다.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일이다. 여야 모두 공천혁명 운운하며 기존 정치인을 배척하겠다던 의지는 결국 ‘그 나물에 그 밥’과 다를 바 없다.

어찌된 일인지 여야가 박근혜 대 한명숙, 즉 친 박과 친 노(노무현) 세력 싸움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음이다.

결국 이 양대 문파의 존립을 위해 공천혁명을 운운하며 여야 모두 요란스레 떠들었다는 결론이다.

그러나 문제는 국민들이 선택해서 가늠해야 할 후보검증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게다.
누가 어떤 인물인지 조차도 모르고 선거에 임해야 상황이 작금의 현실이다.

마치 기존 정치인은 부당한 인물로 비쳐진 최근의 여야 공천 개혁은,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그게 그것 아닌가.

결국 희생양(?) 기존 정치인 몇 사람 탈락시키는 선에서 보인 공천 3류 쇼는, 이미 국민 모두가 눈치를 챈 모습이다.

적어도 선거 3개월 전에 공천 작업이 투명하게 끝났어야 한다. 즉 국민들이 좋고 나쁨을 선택하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선거해야 국민이 진정 원하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지 않겠는가.

공천도 투명치 못한 게 이번 선거 풍토다. 전략적 선거구니, 경선지역구니 하는 요상한(?)편법 공천 룰에 국민들 모두가 정치권 행태 자체를 불신하는 눈치다.

좀 더 솔직 하자면 누가되던 별 신경 쓰지 않는 게 국민적 정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한국의 정치를 이 지경까지 만든 이들이 다시 헤쳐모여 정치를 하겠다는 게 아닌가.

바로 이런 이들이 기존 정치인을 몰아내고 새로운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하니, 누가 누구를 탓하는지 기막힐 뿐이다.

정작 본인들은 수십 년 기존정치인으로 활동했는데도 개혁 대상 아니고, 일부 몇 사람 만 부당한 기존 정치인으로 내 모는 모양새야말로 우스꽝스럽다.

이번 공천에 '새얼굴'은 새누리가 달랑 10%·이고, 민주는 20%라고 한다. 뭐가 개혁인지 여야 모두에게 묻고 싶다.

기존 정치인 헤쳐모여 집합 터가, 이번 공천이 낳은 평가다.

이런 데도 공천 개혁 운운하며 마치 새로운 정치역사를 만드는 냥, 허풍떨고 있는 작금의 여야 지도부들이야말로 정치현장을 떠나야 할 사람들 아닌가.

이번 4.11 총선은 자칫 졸속 공천의 산물로 드러날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 보다도 질 낮은 선거가 될 것 같다.

■ 윤동승 주필 이력

- 前 전자신문/뉴미디어 데스크
- 前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 前 전파신문 편집국장 /대표이사 발행인
- 前 일간정보(IT Daily) 편집국장 / 대표이사 발행인

- 前 텔슨정보통신 상임고문
- 前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 국가경제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 前 중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 前 박근혜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후보 IT특보
- 前 ETRI 초빙연구원
- 前 파워콜 회장

- 現 The Radio News 편집인/주필
- 現 (사)한국방송통신이용자보호원 회장
- 現 와이즈와이어즈 회장











윤동승 주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오늘의 주요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0 (성수동1가) 서울숲ITCT지식산업센터 507호 (우)04780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