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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핵화, 철저하게 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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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년 08월 01일 (수) 09: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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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완전비핵화'에 한미 모두 철저하게 속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종전선언을 외치고 있지만 뒤에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 산음동 공장서 화성-15형 개량형을 생산하는 정황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북한 화물차가 매일 산음동 기지를 드나들고 있고 시설확장을 하는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미국의 레이더망이 북한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태연하게 그냥 노출했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말 따로 행동 따로’ 하는 김정은 모습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더는 (북한의) 핵 위협이 없다”는 발언과 정반대의 현상이 목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정부는 이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치 북한이 완전비핵화를 준수할 것이라며 연내 종전선언을 극찬(?)했던 정부관계자들이 누구였던가.

혹여 북한이 핵 포기 아닌 핵보유국 인정을 받기위한 속임수였다면 이 책임을 누가 질것인가. 정말 걱정이 앞선다.

마치 남북통일이라도 된 듯이 김정은의 행보를 추켜세웠던 이들이 누구였던지 검증(?)해 봐야 한다.

걸핏하면 미국 본토를 타격 하겠다며 서울도 그 대상이라고 위협하던 것을 ‘단순한 엄포’라고만 주장했던 이들의 무지한 태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이 핵시설을 폐기하겠다며 생 쇼(?)를 벌인 것을 믿은 한미 당국 모두가 잘못이다.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 할 때다.

북한이 그동안 시간을 끌며 노렸던 전략은 더욱 개량된 ICBM개발로 확실한 핵보유국 인정을 받으려고 한미정부를 기만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의 이 같은 기만전술은 중국과 러시아가 힘을 실어주고 있었기에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북·중·러에 한·미·일이 당한 셈이다. 게다가 트럼프가 재선 욕심에 눈이 멀다보니 미군유해 송환 등 미끼상품에 ‘완전비핵화’라는 본질에 손을 놓아버린 꼴이다.

북한의 마지막 카드는 핵보유국 인정이다.

이제 와서 트럼프가 선제타격 운운 해봤자 북한은 거꾸로 미국본토 공격 및 테러로 맞설 것이라고 엄포를 놓을 게 뻔하다.

결론적으로 한미 모두 때를 놓친 우를 범했다. 이제 사 미국이 북한을 공격한다는 자체가 국제사회에서 명분을 잃었다는 점에서 뒤늦은 후회만이 남은 셈이다.

북·중·러가 꼬리가 9개 달린 ‘구미호’였다면 한·미·일은 ‘바보 못난이’ 인 셈이다.

차후 전개되는 북한이 행보에 한·미·일 못난이 삼형제가 해야 할 일은 대중가요 가사마냥 “그냥 바라만 보고 있지”다.

(사설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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