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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2년 03월 13일 (화) 14:2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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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인텍이 이라크 통신 단말시장 진출했다.
13일 서원인텍은 와이브로 모바일 라우터 장비(모델명 : SWU-9200)를 이라크의 파노스(Fanoos)에 국내 최초로 공급 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라우터(Mobile Router)장비는 와이브로 망에서 작동하는 통신단말 제품으로 와이브로 주파수를 수신, 와이파이(Wi-Fi)신호로 전환해 다수의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휴대형 이동장치다.
이번에 신규 거래처가 된 파노스는 이라크 유일의 무선 광대역 인터넷 사업자로 현재 와이브로 망을 구축하여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는 통신사업자다.
회사관계자는 "이라크 북부지역은 현재 와이브로 기간망 확충을 완료한 상태"라며 "통신사의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신단말 장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라우터와 별개로 당사의 주력제품인 와이브로 실내 CPE 단말도 공급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원인텍은 올해 파노스향 수출과 관련 2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라크는 현재 유선 광대역 인터넷 망이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아 무선 와이브로 서비스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원인텍은 이번 이라크 공급 계약으로 중동 주요 국가에 대부분 와이브로를 공급하게 됐다.
또 900억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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