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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靑, 경제호전 홍보는 국민 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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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년 08월 10일 (금) 10: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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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청와대가 온라인 홍보를 통해 '우리 경제가 좋아진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국민을 우롱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0일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회의에서 "청와대가 무슨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경제가 좋아진다고 홍보에 열을 올리는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청와대가 집단편향성에 갇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있다"며 "청와대는 세계 10위권의 대한민국 경제 성장률이 세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규제개혁도 없고, 재벌개혁도 없이 정부와 재벌 간 밀당으로 황급하게 이뤄지는 투자는 임시방편일 뿐"이라며 "문재인정부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사무처 구조조정과 관련, "수구냉전·반공보수에 빠진 한국당을 대체하는 3당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당직자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다"며 "비대위 기간에 마찰을 최소화하며 이 문제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원내대변인은 "광화문 천막 농성 중인 소상공인들이 이번에는 최저임금 인상 불복종 운동을 펼치겠다고 한다"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시민 불복종' 이야기가 나올 만큼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잘못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회 사무처가 특수활동비 내역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국회 사무처는 투명하게 특활비를 운영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과 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하며 광화문에서 천막 농성 중인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최저임금 인상 폭이 과도하다'고 지적하고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선 및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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