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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의 비인간적 알바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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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년 08월 14일 (화) 10:09:39
수정 : 2018년 08월 14일 (화) 10: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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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즈에 여러 겹의 옷을 껴입고, 인형탈을 쓴 채, 장갑까지 끼고 쇼와 퍼레이드 공연을 하는 롯데월드 알바노동자가 폭염속에 퍼레이드 도중 온열질환(열사병)으로 이틀에 걸쳐 두 차례 쓰러지는 응급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들 공연 알바들은 최근 폭염 속에서 두통, 어지러움, 가슴통증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회사측은 아이스조끼를 제공했는데. 문제는 이 조끼가 실제 공연하는 인원 수보다 적게 지급됐고, 그마저도 공연 의상 특성상 입기 어려워 실제 이를 착용한 사람은 2~3명에 불과 했다고.

황당한 것은 롯데월드측이 공연과정에서 탈진, 열사병 증상으로 알바노동자가 쓰러진 사실이 외부로 알려 질까봐 구급차를 부르지 않고 대기실에 눕혀 놓은 채 쉬쉬했다는 것. 환자의 상황이 점점 악화되자 그제서야 구급차를 부르는 촌극을 벌이면서 구급차가 당도하는데 무려 45분이나 걸렸다는데.

다행히 그 알바노동자는 세시간 후 병원서 귀가했지만, 자칫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었던 롯데월드 안일하고 비인간적인 관리행태는 지탄받아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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