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열린·투명정당소위원회는 위원회 명칭을 '정당개혁위원회'로 바꾸고 브랜드 홍보·빅데이터 전문가 등 외부위원 5명을 추가 선임했다.

14일 정당개혁위 나경원 위원장은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명칭 변경과 함께 '스타트 업'(start up), 스케일 업'(scale up)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기득권과 적폐, 고정관념 등을 내려놓고 창당 수준의 정신으로 새로 시작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민주주의와 정당정치 성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고 한다.

아울러 위원회는 한국외대 이재묵 교수, 한양대 경영학부 홍성태 명예교수, 빅데이터 전문기업 ㈜타파크로스 김용학 대표, 박용후 카카오 홍보이사·전략고문, 김성용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 등을 외부위원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