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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북한에 혈세 갖다 줄 궁리만…국민 통증부터 치유해야"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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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년 09월 14일 (금) 1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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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고용지표 악화를 두고 '경제의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의 성격도 있다'라는 청와대의 견해와 관련해 "판문점선언도 좋고 남북화해도 좋지만, 국민 통증부터 치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비판했다.

14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실업자 수는 IMF(국제통화기금) 체제 이후 최대로 늘어났는데 정부는 수십조원의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를 판문점선언 이행 목적으로 북한에 가져다줄 궁리만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안 식구가 아파 누워있는데 이웃사촌과 관계 개선을 한다고 떡 사 들고 평양냉면을 먹으러 가는 것이 더 중요한가"라며 "처자식보고 '지나가는 통증이니 감내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기력은 제대로 차리고 있는지 밥은 먹고 있는지 세심하게 돌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판문점선언에는 비용추계 꼼수를 부리면서까지 매달리면서 국민을 향해서는 통증을 감내하라는 문재인정권이 누구를 위한 정권인가"라며 "최저임금을 올려 서민 소득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줄여 휴식을 보장하겠다더니 돌아온 결과는 쓸쓸한 한가위뿐"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쟁의 공포가 없어진 것 하나만으로도 편익이 엄청나다고 말했는데 전쟁의 공포를 돈으로 무마할 수 있다는 인식 자체가 저급한 발상"이라며 "평양 정상회담의 본질은 비핵화 진전에 있는 것이지 판문점선언 퍼주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국민을 향해 남 이야기하듯 하지 말고 국민 입장에서 국민의 심정을 헤아려주기 바란다"며 "아프니까 청춘이라지만, 아프니까 국민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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