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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웅 "과천과학관 부지 7만평에 과학공원 조성"과천과학관장 "시민과 호흡...과학대중화에 앞장 설 터"
황두연 기자  |  dyhwang@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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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년 11월 12일 (월) 1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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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웅 과천과학관장은 "과학이 시민과 호흡하는 대중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가족단위로 오셔서 축제처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지단독]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그동안 오지 않았던 분들의 참여를 이끌어 과학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배재웅 과천과학관장은 인터뷰 내내 과학관의 새로운 전시계획과 비전을 열정적으로 토해 냈다.
그는 자칫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기관 직원들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다양한 평가방법을 도입하면서 리더로서 조직의 변화를 이끌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12월 부임 후 채 1년이 안된 시점임에도 올해 새롭고 다채롭게 과학관 행가가 채워지면서 이전과는 다른 시민과 학생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
과천과학관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배재웅 관장을 만나 올해와 내년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과학관의 존재 이유를 설명하면.

과학이 발전하려면 많은 사람들이 과학을 친근하게 다가서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과학이라는 것이 사람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고 사회와 세상의 발전할 수 있는 창의적 모티브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많다.

결국 청소년들에게 창의성과 사고의 확장을 심어줄 수 있는 도구로 과학관이 존재한다.

- 올해 과천과학관 활동 가운데 특색 있는 것이라면.

과거 외주사업자 주도방식에서 외부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우리(과학관)가 주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했다.

   
 
특히 그동안 특별전시는 외부콘텐츠를 끌어와서 전시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과학관 스스로 기획하고 전시 내용을 계획한 후 사업자는 이를 이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첫번째로, 발견의 시작-창의적인 사람들의 생각법, 둘째는 파인만의 물리이야기, '세번째로 과학의 실패'로 천동설이 지동설로 발전해가는 과정, 연금술이 화학으로 발전해나가는 과정 등 세가지 특별전을 우리 과학관이 직접 만들었다.

또한 고급화를 지향해 단순히 보고 만지는 단순 체험 위주에서 스토리와 지식과 재미를 조합해서 이목을 끌어올리는 내용으로 강화했다.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거나, 다문화 등 과학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행사도 처음으로 진행했다. '과학관 가는날'을 만들어 올해 6회 초청 했고, '과학관이 간다'를 통해 우리가 찾아가는 행사도 열번을 개최했다.

좀더 쉽고 많은 시민 참여를 이끌기 위해 1분짜리 과학영상을 공모했는데 180편이 들어왔다. 대상에 3백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과학적인요소가 들어간 만들기, 실험, 작동가능한 모형 등을 직접만들어 제출하는 창작놀이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했다. 다수가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서 해보고 느끼는 과학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야간프로그램으로는 '달밤과 파티'를 만들어 강연과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100명한정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 오는 14일 새로운 전시관을 오픈하는데.

올해 3월 전통과학관 리모델링을 결정하고 전북대 연구소와 함께 어떻게 연출과 기획을 할 지 공동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전북대, KIST, 한의학연, 천문연 등과 함께 '전통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통과학관을 '한국과학문명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오는 14일에 개관식을 갖고 시민여러분께 공개하게 된다. 개관기념 '전통과학포럼'도 개최한다.

이어 기초과학관도 리모델링을 추진해 내년말에 완료할 계획이다.

- 과천과학관의 향후 계획을 말한다면.

과학관은 항상 새로운 것을 선보여야한다. 다양한 전시와 행사, 체험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시민들께 제공하려 한다.
언제나 시민여러분이 과학관에 오시면 재미있고 의미있고 특별하면서 수준높은 전시회를 보여드릴 계획이다.

그리고 과학관 주변 7만평을 개발해 야외 과학공원으로 만드는 작업을 내년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사계절 관찰과 체험이 가능한 과학놀이터, 생태공원으로 활성화해 주말에 쉬면서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예정이다.

전체적으로 10년간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1년 단위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전시관 행사는 행사과정에 더 다양한 특별전과 체험활동을 추가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장고에 동물표본이 있는데 이 표본을 전시하자 제안했더니 직원들이 비행에 관한 새의 좌의 대칭과 상하 비대칭을, 공룡은 진화과정을 설명하며 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가자는 좋은 계획을 제출했다.

또한 조금 더 관람객들이 축제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려 한다. 올해 과학한마당을 만들어 1백여개 부스를 만들었는데 이런 행사를 2~3회 진행하려하고 있다.

특별전시 콘텐츠는 다른 과학관에 수출할 계획이다 올해도 전시가 끝나면 광주과학관이나 제주과학관에 보냈다. 사립과학관에서도 요구해오면 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과천과학관은 과학문화 보급과 창달을 선도한다는 희망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매년 새로운 전시와 행사로 연중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으니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발전에 도움이 되고 청소년의 창의성을 함양시키는데 과학관만큼 좋은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또 주간뿐만아니라 야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즐겨주시고 여러가지 행사도 가족단위로 오셔서 축제로 즐겨주셨으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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