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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대통령 지지율은 누구 탓?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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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년 12월 03일 (월) 08: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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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속해서 50%이하로 떨어져 46.5%를 기록하자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처럼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곳곳서 터져 나오고 있다.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존재한다는 이론으로, 현 정권에 태풍을 몰고 올 대형악재의 재난이 예고된다는 추측이다.

문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는 이유는 민생경제와 북한관련 안보문제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는 정치권이 바라본 언론보도다.

그러나 정치권이 바라보는 측면과 국민들 시각은 다르다.

여야가 바라보는 문대통령의 지지율은 정치적인 측면에서 가늠한다.

쉽게 말해 야권은 현 정권이 잘못하고 있는 게 당정청의 권력 나눠먹기, 낙하산 인사, 검찰조정의 권력누수 등을 지적하고 있다.

더불어 청와대의 막강한 권력행사, 비리 등으로 얼룩진 일탈 모습에 야권이 볼멘소리로 하인리히 법칙을 운운하는 모습이다.

여는 그렇지 않다는 반론이다.

그러나 국민들 생각은 다르다. 실제 민생경제에 미치는 ‘생활고’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먹고살기도 힘든 판에 뭐 말라빠진(?) 정치타령이냔 아우성이다. 자식들은 취업 못해 백수신세고, 남편은 명퇴해서 자영업자 된지 2년도 채 안 돼 말아먹고 놀고 있는데, 허구한 날 여야가 정치타령만 하니 대통령지지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런 상황에 남북경협으로 철도를 놓고 금강산을 개발하고 북한에 퍼줘야 한다는 정부정책에 국민들이 화를 안 내겠는가 말이다.

지 자식은 풀 쒀 먹이며 북한경제에 퍼주겠다고 하면 ‘자다가 봉창 뜯는 소리’다.

우리국민들이 등 따습고 배 부른다면 북한에 퍼주던 말던 상관안할 것이란 얘기다.

노조원이 기업인을 패고, 경찰은 모른 척 모르쇠고, 청와대 감찰반은 낮에 골프치고, 음주강화법을 강조한 국회의원은 음주운전에도 떳떳하고, 최저임금인상으로 자영업자는 몰락하고, 기업을 옥죄는 정부 탓에 재계는 한국을 떠나고, 묻지마 폭행에 살인 예방책은 전무한데 대통령과 집권여당 지지율이 안 떨어지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대통령도 오죽하면 정부부처의 수장들에게 화를 내 ‘앵그리 문’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다.

“나 아니면 안 돼” 라는 권력의 사리사욕과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동지애(?)가 결국 문재인정권 중반기에 들어서면서부터 면면이 드러나고 있는 민낯이다.

문재인대통령을 옹립했던 촛불투쟁은 민주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최순실-박근혜’ 바보들의 행진에 국민들이 표심을 바꿨을 뿐이라는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

대통령도 이젠 여야를 논하지 말고 다방면의 인재를 등용해야 한다. ‘친문 비문’ ‘친박 비박’ 이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

기본에 충실한 정치는 정권에 관계없이 빛을 발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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