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8개 방안을 건의했다.

22일 간담회에는 수출 중소기업의 관계자 8명도 참석해 정부 관계자들에게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중기중앙회는 ▲ 해외시장 정보제공의 세분화·전문화 ▲ 온라인 수출 플랫폼의 구매자 정보 신뢰도 제고 ▲ 해외인증 획득 지원 확대를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다.

또 ▲ 중소기업 진흥시장 개척지원 확대 ▲ 신 남방 지역 중심 해외공동물류센터 확충 ▲ 중소기업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확대를 위한 원산지 증명제도 개선 ▲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 확대 ▲ 무역보험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등의 방안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은 "1월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출 활력 제고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오늘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