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체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증권형토큰공개(STO)와 관련해 국내외 사례와 제도를 설명해주는 행사가 열렸다.

3일 아시아블록체인공공서비스협회와 더비체인은 '블록체인 증권형토큰공개(STO) 세미나'를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프블록체인포럼, 한국ICT이용자보호원이 주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용한 기업의 투자유치, 자본조달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증권형토큰공개(STO)의 국내외 사례와 최신동향, 규제동향 및 STO 절차와 방법, 관련 기술 솔루션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 이근호 테크아이피엠 대표가 증권형토큰공개(STO)와 관련한 최근 동향과 국내외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TO는 기업주식, 부동산, 미술품, 지식재산 등 기업의 특정 자산을 기반으로 증권 형태의 토큰을 발행해 투자자를 모집 자금을 모으는 방법이다.

이날 행사는 STO 설명과 국내외 사례, 블록체인, 암호화폐 규제 동향 그리고 STO 투자유치와 관련된 미국 증권법도 소개됐다.
또한 한국기업의 미국에서의 STO 절차 및 방법을 설명하고 STO 기술 솔루션이 설명했다.

▲ 블록체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증권형토큰공개(STO) 강연에 쏠린 시선.

강연을 진행한 이근호 대표는 "STO의 경우 고비용이고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업공개(IPO)에 따른증권을 발행을 피하기 위하여 정식 기업공개를 따르지 않아도 되는 규제면제조항인 Reg A, D, S 등을 따라 진행된다"고 소개하고 "특히 한국기업의 경우 미국국외 투자가 가능한 Reg A와 Reg D를 혼합하여 미국에서 STO를 하는 방식을 택해 증권형 토큰 기반의 투자를 받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근호 테크아이피엠 대표는 전략적 기술투자 및 수익화 전문 컨설팅 회사인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테크아이피엠 대표로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뉴욕주 변호사이며 미국 변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