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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대그룹 상장사 소액주주 88만명 늘어'액면분할' 삼성전자 소액주주 1년새 5배로 증가
금융팀  |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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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5월 12일 (일) 06: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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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대 그룹 상장사 소액주주가 88만명 늘어나면서 이들 기업의 소액주주 평균 지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12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94개 상장사의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소액주주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말 현재 소액주주 수는 총 490만8천302명이었다.

2017년 말 402만2천902명과 비교하면 1년 새 88만5천400명(22.0%)이나 증가했다.

소액주주는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제외한 주주 가운데 지분율이 1% 미만인 주주를 지칭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소득세법상 법인의 발행주식 총액이나 출자총액의 1%, 또는 액면가 기준 3억원 중 더 적은 금액의 주식을 가진 주주가 이에 해당한다.

이들 기업의 소액주주 수가 늘어나면서 소액주주 지분율도 2017년 말 46.7%에서 작년 말 52.8%로 상승했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영향으로 삼성그룹 상장사 소액주주는 2017년 말 107만5천408명에서 작년 말 172만302명으로 64만4천894명(60.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 상장사에 대한 소액주주의 평균 지분율도 같은 기간 47.5%에서 59.1%로 뛰었다.

작년 5월 액면가를 5천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같은 기간 14만4천283명에서 76만1천374명으로 약 5배로(427.74%) 늘었고 소액주주 지분도 58.4%에서 62.5%로 상승했다.

삼성그룹 계열 상장사 16곳 중 삼성전자와 삼성전기(66.0%), 호텔신라(69.2%), 삼성증권(62.4%), 삼성SDI(59.1%), 삼성엔지니어링(66.2%), 삼성중공업(61.4%), 삼성화재(52.0%) 등 8개사는 소액주주 지분이 50%를 넘었다.

LG그룹 상장사 소액주주는 2017년 말 56만269명에서 작년 말 67만4천490명으로 11만4천221명(20.4%) 늘었다. 현대차그룹 상장사 소액주주도 61만206명에서 72만6천345명으로 11만6천139명(19.0%) 증가했다.

LG그룹은 12개 상장사 중 ㈜LG(54.5%)·LG상사(62.6%)·LG유플러스(54.5%)·LG전자(58.4%)·LG하우시스(59.6%)·LG화학(58.9%) 등 6곳의 소액주주 지분율이 50%를 넘었다.

현대차그룹은 11개 상장사 중 현대차(51.0%)·기아차(52.0%)·현대모비스(50.0%)·현대제철(50.6%)·현대건설(58.1%) 등 5곳의 소액주주 지분이 과반을 차지했다.

또 포스코그룹(24만8천198명→29만871명), 농협그룹(7만5천572명→8만1천685명), 한화그룹(24만6천365명→25만5천913명)도 같은 기간 소액주주가 늘었다.

반면 GS(12만1천784명→11만2천872명), 롯데(18만1천983명→16만8천995명), 현대중공업(28만6천395명→27만2천612명), SK(61만6천722명→60만4천217명) 등 4개 그룹은 소액주주가 감소했다.

그룹별로 상장사의 소액주주 평균 지분율을 보면 LG가 52.9%로 가장 높고 SK(50.7%), 현대차(50.6%), GS(47.3%), 농협(45.2%), 현대중공업(44.4%), 포스코(38.6%), 한화(37.5%), 롯데(32.2%) 그룹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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