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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일대일 연쇄 영수회담이 해법"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제안…"패스트트랙 거스를 수 없어"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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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5월 16일 (목) 1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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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과 5당 대표가 순차적으로 만나는, 일대일 연쇄 영수회담 형식의 해법을 진지하게 고려해달라"고 요구했다.

16일 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한국당이 국회에 돌아올 명분을 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어 "각 당 원내대표 선거가 마무리된 지금이 국회가 출구전략을 찾을 적기"라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는 여당인 민주당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그러나 지금 상황을 보면 앞장서서 불을 꺼야 할 민주당 의원들이 한국당을 자극하는 발언을 앞다퉈 하고 있다"며 "집권당으로서 참으로 철없는 일들을 벌이고 있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위해 민주당은 지난달 패스트트랙을 강행 처리한 데 대해 유감 표명 내지는 사과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오 원내대표는 "한국당도 장외투쟁을 그만하고 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하는 것이 옳다"며 "패스트트랙 사태 이면에는 한국당이 협상에 성의 없이 임하며 시간을 끌었던 탓도 있다"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에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공식 제안한다"며 "티타임이든 호프타임이든 형식은 상관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밥 잘 사주는 누나'가 되겠다고 하셨으니 이 원내대표는 '맥주 한 잔 사주는 형님'이 돼 자리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원내대표 선출로 여야 4당 공조로 추진 중인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절차가 지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원내대표가 됐다고 패스트트랙을 부정하거나 거스를 수는 없다"며 "그래서 그렇게 (당 지도부가) 난리를 치며 패스트트랙 지정을 강행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저렇게 무책임하게 밖으로만 떠돌면 시간이 지나 결국 패스트트랙 법안들은 그대로 본회의에 상정될 것"이라며 "법안 논의에 한국당이 조속히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새 원내지도부 선출을 전후한 당내 분란과 관련, "김관영 전 원내대표의 결단으로 당은 새 국면을 맞았고 이번 원내대표 선거 이후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고 본다"며 "조금씩 갈등의 실타래를 풀어가고 있으니 너무 우려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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