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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은 '들고', 마음은 '못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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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5월 21일 (화)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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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3당 원내대표들이 20일 저녁 '맥주 회동'은 “혹시나 했던 게 역시나”로 끝났다. 잔은 들었는데 마음은 못든 여야3당의 협치는 결국 숙제로 남겼다. 웃음지으면서도 맥주잔이 무거운까닭은 여야 간앙금의 골이 사무치게 느껴서다. <글=정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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