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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총선 선긋기에 반대 ‘꿈틀’ <단독>“文心 vs 이해찬”대립…공천싸움 벌써 감지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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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5월 24일 (금) 09: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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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단독]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총선 선긋기'에 당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내년 총선 공천에 직·간접 끼어들 것을 염려해서다.

쉽게 말해 기존 '이해찬 사단'이 틀어쥐고 있는 공천권에 양 원장이 ‘감 놔라 배 놔라’ 간섭할 경우, 자칫 친문진영이라도 공천배제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점에서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충복인 양원장의 발탁은 분명 그 쓰임새에 결단이 필요하다는 청와대측의 계산이 녹아 있었다고 봐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내년 총선을 향한 공천을 두고 당·청간의 마찰이 벌써부터 꿈틀대고 있다는 정보다.

당 안팎에서도 양 원장이 정계복귀를 거부하다가 돌연 문 대통령의 부름에 응한 것은, 결국 총선을 연주할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필요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눈치다.

따라서 차후 총선을 둘러싼 당·청간의 마찰을 극복하기 위한 무대감독으로 양 원장을 올렸다는 점에서 당내 권력을 쥔 이해찬 사단과의 불협화음은 이미 감지가 되고 있다.

문제는 친문진영을 바라보는 당·청간의 충성도 평가가 다르다는 점이다.

당에서 뼈 빠지게 일한 초·재선과 나이 들도록 물러나지 않는 중진의 다선의원을 대상으로 공천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벌써부터 당 안팎에서 소문이 나돌고 있을 정도다.

청와대 입장에서는 재선 성공확률이 높은 인지도 높은 새로운 인물을 요구할 것이고, 당내에서는 기득권 주자들이 토사구팽(兎死狗烹)을 운운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저항(?)에 나설 경우 조직체제에 비상이 걸릴 수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양원장의 선긋기 ‘총선 해법수학’에 은근히 기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당내 공천계획과 청와대가 생각하는 확률 높은 공천배정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이다. 따라서 양 원장의 조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논리가 전개될 것으로 감지된다.

사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부터 양종철·이호철 대통령 최측근 쌍두마차가 권력 심층부에 진입하지 않았던 이유는 ‘대통령 만들기’로 보상대가를 받지 않겠다는 두 사람의 개인적인 뜻이었다.

그러나 돌연 양 원장이 총선의 지휘본부인 민주연구원장을 수락한 것은 국민들에게 욕심이 없는 장본인이 다시금 민주당이 정권창출을 주도하는 구도를 그리면서 국민적인 신뢰를 얻어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런 점에서 아무리 당내 여론이라도 문대통령과 청와대의 대변인 역할인 양 원장의 ‘총선 해법수학’에 토를 달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결국 양 원장의 공천 시나리오는 청와대 작품일 것이고, 속내엔 문심(대통령)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내에서 양 원장이 공천 지휘봉을 잡는 것에 불만의 기운이 싹트고 있어, 벌써부터 파열음이 들리고 있다는 첩보다.

분명한 것은 당·청간의 공천싸움 파장은 조국 민정수석을 중심으로 한 양 원장의 공천구도와 당내 이해찬 사단의 권력중심과의 파벌 간 전쟁이 벌써부터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이의 향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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