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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6月국회 단독소집 카드 '만지작'"이번주까지는 한국당과 협상 노력 진행…단독소집 방안도 모색"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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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6월 05일 (수) 11: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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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향한 국회 정상화 압박을 이어갔다.

5일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42일째를 맞은 만큼 한국당이 민생을 볼모로 한 국회 보이콧을 멈추고 당장 국회로 복귀해야 한다고 집중공세했다.

특히 민주당은 잠시 집어 넣어 둔 6월 임시국회 단독소집 카드를 다시 꺼내들며 '이번주 까지만 기다리겠다'며 한국당을 코너로 몰아가는 모양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은 20대 국회에서만 17번째로 이렇게 무책임한 경우는 처음 본다"며 "오늘부터라도 입장을 바꿔 국회에 등원해 산적한 민생 문제와 추경안을 다뤄주기를 다시 한번 정말 간곡하게 부탁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민생과 경제를 볼모로 국회와 국민을 압박하는 정치를 중단하라. 이제는 결정할 시간"이라며 "추경안이 제출된 지 42일이 지났는데 어떤 설명과 이유가 필요한가"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하루빨리 국회를 열어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며 "민생과 경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한국당을 한정없이 기다릴수만은 없다"고 덧붙였다.

남인순 최고위원은 "조속히 국회를 정상화 해 추경안을 처리해야한다"면서 "한국당이 소모적 정쟁과 막말로 6월 임시국회 개회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한국당을 제외하고서라도 국회를 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주당은 단독소집을 하더라도 일단 이번주 까지는 한국당과 협상을 더 이어갈 방침이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금요일 까지는 협상 노력을 진행할 텐데 그동안의 추세를 보면 쉽지 않은 것 같다"며 "(단독소집) 결정을 아직 하지는 않았지만 관련한 여러 방안들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만약 (단독소집을) 하게되면 한국당의 협조가 궁극적으로 없어도 국회를 소집해 상임위 중심으로 필요한 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검찰이 김학의 사건의 핵심인 성접대 의혹과 수사 외압 의혹을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고 질타하면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거론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수사 결과에 대해 국민들이 신뢰할지를 다시 한 번 검찰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며 "김학의 사건 관련 의혹을 규명할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윗선외압과 왜곡수사 여부가 제대로 밝혀졌는지는 의문"이라며 "(사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곽상도 의원의 경우 서면으로 1차례만 조사해 검찰에게 수사의지가 있었는지 의심이 간다"고 덧붙였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김학의 게이트 수사결과에 대해 국민들이 매우 미흡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며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국가 공권력 행사 과정에서의 직무유기·직권남용에 대한 공소시효 정지, 김학의 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특검 등 국민의 3가지 요구가 더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남 최고위원도 "(수사결과가) 무성의 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김 전 차관이 피해자를 직접 폭행·협박한 사실이 없다는 이를 성폭행으로 보지 않는 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계적 조사와 '제 식구 감싸기' 조사로 국민의 실망이 이루 말 할 수 없고 공수처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할 밖에 없다"며 "국정조사나 특검 도입 등 김학의 사건과 윤중천씨가 연루된 권력집단의 검은 유착의 진실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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