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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황교안, 이회창의 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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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6월 05일 (수) 12: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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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이회창 전 총리에 빗대며 "닮은 꼴"이라고 논평했다.

5일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昌'(창)의 길을 가는 황 대표는 대통령 흉내까지 내는 것을 보면 딱 닮은 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여야 대표) 5자회동 관련해 '5+1'(대통령-5당대표 회동 후 대통령-황 대표 일대일 회동)로 양보했으면 수용해야 한다"며 "마음대로 정치는 실패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 차기 대선에서 총리 출신 대통령이 나올지에 대해 "안 나온다"고 잘라 말했다.

박 의원은 황 대표와 이낙연 총리가 차기 대선 후보로 양강구도를 펴고 있지만 국내 역사 상 총리가 대통령이 된 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같이 거론되는 점에 대해 "강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이회창 (전) 후보도 (당선)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이야기를 하지만 총리는 늘 대통령에 가려서 2인자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개 개성 있는 정치 활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평가를 받지만, 또 이 전 총리는 너무 개성이 강해 대통령을 뛰어넘었다"며 "자기가 대통령이었다. 지금 황 대표처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이 전 총리가 실패를 했는데, 반면교사로 황교안 대표도 그 길을 가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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