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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종업원 135만5천명, 4년 만에 6.2% 증가"사업시설관리, 금융보험, 도소매 등 증가…제조업·정보통신업 등 감소
산업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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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6월 09일 (일) 17: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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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에서 지난 4년간 종업원이 약 8만명 증가했다. 다만, 제조업에선 소폭 감소하며 전체에서 비중이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포털에 공개된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의 종업원 수가 지난해 135만4천73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4년(127만5천588명)에 비해 7만9천명(6.2%) 증가한 규모다.

4년 전보다 종업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만5천127명)으로, 그룹별 주력사업의 고객지원·보안·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 업종을 변경하거나 사업을 확장한 결과로 분석됐다.

금융 및 보험업(2만1천27명)은 농협·한국투자금융·교보생명이 이 기간 30대 그룹에 새로 진입한 영향이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1만9천263명), 건설업(1만2천182명), 숙박 및 음식점업(1만897명), 운수 및 창고업(7천282명) 순이다.

다만, 정보통신업(-7천133명)과 제조업(-1천402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천278명)은 감소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사업지원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도매 및 소매업 분야의 규모가 커지는 추세"라며 "이들 분야의 규제 완화로 일자리 창출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업종별 종업원 규모는 제조업(64만7천917명·47.8%)이 가장 많고 도매 및 소매업(13.4%), 정보통신업(8.7%) 등 순이었다.

2014년에 비하면 제조업(-3.1%p), 정보통신업(-1.1%p),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0.3%p)은 비중이 작아졌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건설업,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 및 창고업은 비중이 커졌다.

지난해 30대 그룹의 제조업 종업원 비중은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비중(19.7%) 보다 약 2.4배 높았다.

한경연은 "4년 전보다 전체와 30대 그룹에서 모두 제조업 근로자 비중은 작아지고 있다"며 "다만, 30대 그룹의 제조업 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0.3%포인트 반등, 대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제조업 중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33.2%), 1차금속 제조업(-14.0%)은 4년 전보다 종업원이 많이 줄었다. 조선과 철강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진 영향 때문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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