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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밖에서 보수 대통합 주도 생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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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6월 11일 (화) 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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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탈당설에 대해 "밖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집주인 보고 나가라고 얘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너무 답답해서 내가 밖에 나가서 보수 대통합을 주도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친박(親 박근혜)계로 분류되는 홍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연달아 출연하며 이렇게 답했다.

홍 의원은 "큰 텐트를 만들어야 된다. 모든 태극기 세력들이 다 같이 하나가 되고 보수 우익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하나가 돼서 그분들이 오히려 이제는 보수 우익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런 걱정이 된다라는 말씀을 제가 태극기 하시는 분들 앞에서 애국당 당원들에서 제가 격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박계 공천 물갈이를 시사한 당의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를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은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이 본인들 생각하기에는 혁신 세력이라고 생각할는지 모르겠으나 보수를 배반하고 또 보수를 대변하기에는 지극히 부족한 사람들"이라며 "20대 공천이 막장 공천이었으면 자기들은 어떻게 공천이 됐나. 처음에 국회의원 시작할 때는 박 전 대통령 와달라고 애걸복걸한 사람들이 그 공도 다 잊어버렸다"고 맹공했다.

그는 황교안 대표를 향해서도 "굉장히 애매모호하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오죽하면 말하는 것마다 '황세모'라는 얘기를 하겠나"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김원봉 서훈 문제 같은 경우에도 그런 게 막말 아니겠나. 그런데 5·18 때 막말했다고 우리는 징계하면서 왜 서훈 얘기하는 그런 사람들을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하라고 얘기 못 하나"라고 반문했다.

홍 의원은 자신의 탈당이 친박 신당을 만드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친박 신당이 아니라 태극기 신당"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는 박 전 대통령이의 탄핵이 무효라고 생각한다. 촛불 쿠데타에 의해서 대통령이 축출됐고 일종의 정치 공작이었다.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역 의원들의 빅텐트 동참에 대해서는 "한국당 안에는 태극기를 사랑하는 사람 같은 저 같은 이중 당적자들이 엄청나게 많다"면서도 "국회의원 수는 중요하지 않다. 한국당이 계속 잘못하고 있다면 썰물 빠지듯 세력이 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탈당 결행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도 대화의 여지는 있다. 수많은 당원들과 태극기에 있는 분들과도 상의를 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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