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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불법 정치자금 의혹 양정철 사퇴해야""송인배 1심 판결문서 양정철 고문료 확인…철저히 수사해야"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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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9년 06월 13일 (목) 19: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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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송인배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같은 혐의를 받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진실을 낱낱이 고백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13일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송 전 비서관뿐 아니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도 같은 형태로 고(故)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으로부터 고문료를 받았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양 원장도 정상적 고문료를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중범죄 의혹을 받는 자가 여당의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소시효가 끝났어도 진실을 위해 재수사하라던 대통령 지시처럼 검찰은 양 원장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도읍 의원과 정갑윤·이은재 의원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당 법사위원들을 대표해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은 야당 관련 인사라면 없는 먼지까지 털어냈다"며 "살아있는 권력을 등에 업은 실세들이 줄줄이 연관돼 있어 수사하지 않는 건 아닌지 청와대와 검찰은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도읍 의원은 양 원장에 대한 수사 의뢰 가능성에 대해 "그것까지 포함해 모든 것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송 전 비서관은 2010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충북 충주 시그너스컨트리클럽에서 불법 정치자금 2억9천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4천519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양 원장 등도 이 골프장 고문으로 위촉됐던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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