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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처 전면 개각 ‘꿈틀’ <단독>靑 경제라인 교체 '신호탄'…9月 추석 전후 예상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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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6월 24일 (월) 08:30:59
수정 : 2019년 06월 25일 (화) 06: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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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단독] 청와대 경제라인이 돌연 바뀐 배경은 확연하다.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을 동시에 교체하는 인사 단행은 문책성이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전격 교체됐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후임 정책실장에 김상조(57) 공정거래위원장을, 경제수석에 이호승(54)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임명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김 실장 카드는 결국 재벌그룹과 연계한 중소기업 간의 상호상생의 물꼬트기 역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즉 ‘김상조 간판’을 내건 전반적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려는 청와대 의중이 엿보인다.

더불어 이호승 수석은 6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로 컴백한 모습이다. 일자리비서관인 그를 기재부 1차관으로 영전시킨 뒤 다시 경제수석으로 불러들인 것을 보면 사전부터 계획된 인사로 조명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 눈에 띄는 것 이라면 김 실장이 확고한 공무원 명령계통 이행자란 점과 실무에 능한 김 수석과의 조화는 혹여 경제부처 전면 개각을 위한 조직구축으로 읽혀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3년차에 들어섰는데도 이렇다 할 고용 및 경제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부처의 전면 개각을 위해 전초전으로 두 사람의 인사가 단행된 것으로 엿보인다.

최근 경제지표가 날이 갈수록 좋아지기는커녕 나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올 하반기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부진과 고학력의 알바취업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제시한 경제성장 목표마저 이미 하향조정 되고 있는 터다.

따라서 새롭게 바뀐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의 해결책 마련도 벌써부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한 청와대가 이번 두 사람의 교체를 통해 전면 경제부처의 개각을 계획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실 이번 경제라인 교체 속내엔 문재인 정부가 지난번 개각 때 후보자가 중도 낙마한 과기부 등 일부부처의 후속인사가 없이 어정쩡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점에서 빠른 시간 내에 교체를 해야 할 실정이다.

그러나 야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개각을 할 수도 없는 입장이어서 정부도 사실상 반쪽 내각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딜레마다.

그런 점에서 ‘대쪽’ 김상조 정책실장을 영입함으로써 국민여론의 분위기 전환을 도모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유야 어떻든 경제부처 개각을 필두로 문재인 정부는 철저하게 측근들을 전진배치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즉 내년 4월 총선과 관련 능동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최측근들의 부서 간 돌려막기가 예상된다.

따라서 총선을 대비한 9월 추석 전후로 전면 개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당·정·청을 하나로 연계하는 원톱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다.

이는 당정청의 인재들을 효율적으로 '돌려막기'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쉽게 말해 연계된 조직 내 인물등용으로 부처 간 상호 정보공유와 전문지식을 상호보완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될 것이란 점이다.

그러나 이런 계획은 잘 맞으면 실효성이 큰 반면, 안 맞을 땐 조직전체에 미치는 파장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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