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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식’ 공천, 카운트다운
윤동승 주필  |  dsy78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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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7월 30일 (화) 0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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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선을 겨냥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공천작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실제적인 공천권을 움켜쥔 이 대표는 기존 노장파의원들에 대한 물갈이, 그리고 새 인물영입으로 친문진영의 확고한 세력구축 등으로 이미 물밑작업을 끝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 대표는 인재영입위원장 감투까지 직접 맡아, 당 공천권을 사실상 완전하게 장악했다고 볼 수 있다.

이 대표가 부르짖는 향후 20년 장기집권 말처럼, 그도 당 1인체제의 장기집권체제로 구축하려는 모양새다.

민주당의 새 공천 룰은 표면상 신인의 정치참여 확대, 전략공천의 최소화 등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결국엔 ‘이해찬 식’ 당대표 중심의 공천 작업이 담겨져 있다.

한때 ‘친문 비문’ 이라는 계파 간 갈등도 이젠 아예 비문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게 만든 게 사실 공천권을 움켜쥔 이 대표의 전략이다.실제 친문의 '대들보' 역할을 한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보다 정치연륜이 높은 이 대표가 당분간 당정청을 섭정(?)할 것이라는 야당의 견해도 일부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예전에 추락했던 이 대표의 이름값이 폭등, 이젠 집권여당의 공천을 쥐락펴락하는 대통령 다음의 2인자로 등극한 셈이다.

한때 이런 정치권력의 움직임을 직감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집권초기 청와대를 중심으로 이 대표를 강력하게 제어(?)를 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당청의 관계는 결국 집권 후반기로 갈수록 총선이라는 ‘벼슬길’에 임 전 실장도 결국 정치적 생태에 머리를 조아리면서까지 종로구 의원공천에 목을 매달 수밖에 없는 처지다.

이 대표의 선거 승부수는 한결같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화투쟁에 대한 보상이다.

즉 아직까지도 국민들이 이런 이유로 표심을 줄 것이란 사고로 가득 차 있다. 이 대표는 이를 장기집권의 보상으로 해석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민주화투쟁은 이젠 호랑이 담배시절 피던 시절에 얘기다.

작금의 현 정권은 북 비핵화에 ‘코리아 패싱’이 드러나고 있고, 일본의 한국경제 보복조치 등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 하다.

설상가상 중국과 러시아 비행기가 한국 영해를 침범하면서 일본까지 독도방위를 주장하고 나서는 등 그야말로 우리 정부는 복마전을 겪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한국에 WTO(세계무역기구) 개도국 혜택 불허를 주장하고 나서는 바람에 오죽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취소할 지경이다.

한마디로 문재인 정권이 위기에 봉착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총선을 대비한 당내 공천학살(?) 바람은 자칫 당정청을 총체적인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다.

‘이해찬 식’ 공천작업이 내년 총선에서 평가가 나오겠지만, 만에 하나 실패할땐 대선까지 물 건너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 의원들에 대한 공천배척 후유증이 자칫 문재인정부의 '레임덕' 현상을 재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의 주시되는 대목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 점이 가장 큰 고민거리다.

‘이해찬 1인 권력체제’가 펼쳐질 공천의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무리수에 과연 문 대통령도 그냥 두고 지켜볼지, 아니면 간섭해야 할지 딜레마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펼칠 공천과 관련 당내 친문끼리의 복잡한 의견 대립이 벌써부터 꿈틀거리고 있는 모습이 파악되고 있는 것도 청와대의 고민거리다.

■ 윤동승 주필 이력

- 現 국회뉴스(A- News ) 주필 / 발행인

- 現 전파신문(The Radio News) 편집인 / 발행인

- 現 와이즈와이어즈(주) 회장

- 現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정책고객 대표위원

- 現 (사) ICT PRESS CLUB 회장

- 現 (사)한국ICT이용자보호원 회장

- 現 오피니언리더그룹 회장

- 前 IT Daily (일간정보) 편집국장

- 前 한국전파신문 편집국장

- 前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 前 전자신문 뉴미디어 데스크

- 前 ETRI 초빙연구원

- 前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 前 중국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 前 중국 천진시 바우디(Baodi)구정부 경제고문

- 前 텔슨정보통신(주) 상임고문

- 前 (주)파워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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