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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원장 임명은 공정해야.
윤동승 주필  |  dsyoon7878@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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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2년 10월 08일 (월) 1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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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원장 3배수 후보는 전례로 비춰볼 때, 이미 1인이 내정되어 있다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따라서 혹여 검증시스템 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비책으로 3배수를 두는 것으로 짐작된다.
결국 청와대는 ETRI 차기 원장을 이미 선출했을 것이라는 견해다.

그렇다면 이번 원장후보 심사기준이 어디에 작용했을 것이냐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권말기 정부 출연기관장 인선은 어떻게 보면 MB측근의 마지막 인사 서비스(?)라는 점에 주목된다.

해서, 친 MB성향에 가까운 인물에게 점수를 줄 수밖에 없다는 등식이 성립된다. 이렇게 보면 정부관계에 있어서 지난해 제2기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최양희교수가 유리하다.

그러나 최교수는 현재 ETRI 상급기관인 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과는 경기고/서울대 동문이라는 점에, 학연의 걸림돌이 변수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경쟁력을 잃고 쇄락해 가는 ETRI를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십 수년 연구개발을 지휘해온 안치득 연세대교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TDX(전전자교환기) CDMA(부호분할접속코드방식)이후 이렇다 할 연구개발이 없는 ETRI로서는 이미 국책연구소로서의 기능이 쇠약해진 게 사실이어서, 안치득 전 연구소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다.

이런 점에 청와대가 명분이냐, 실리냐를 두고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서 이번 ETRI원장 결정은 매우 어려운 숙제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ETRI원장 선출은 ETRI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차원에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정보통신부를 공중분해 시켰고, 과학기술부를 교육부 서자(?)로 전락시킨 현 시점에서 한국의 IT(정보통신)기술개발의 요람지인 ETRI마저 연구개발에 역주행하는 인사결과를 초래해서는 안 된다는 각계의 반응이다.

즉, ETRI 국책연구소 본연의 업무인 ‘기술연구개발’에 초점이 맞춰진 인사가 단행되어야 한다는 시각이다.
결론적으로 오랫동안 연구소의 실무 수장을 맡았던 경험많은 인재가 맡아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11월 19일 인사는 이런 점에 자칫 한달 후 12월 19일 대선의 중요한 선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정치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ETRI의 고질병은 바로 유휴인력 문제다.

하는 일 없이 노는 철 밥통(?) 유휴인력을 노조 눈치를 보느라 내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 경쟁력이 뒤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정작 필요한 인재는 비정규직으로 뽑을 수밖에 없는 현재의 ETRI 내부 구조에 대해, 총체적인 국정감사가 시행돼야 한다는 각계의 지적이다.

따라서 이런 현실을 미뤄볼 때, 차기 ETRI 원장 선출은 그 만큼 중요하다는 결론이다.

이런 점에 청와대가 혹 미리 선출한 보은(?) 인사를 하고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공정한 심사를 다시금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대선과 맞물려 있는 작금의 정치 현황과 관련  ETRI원장 낙하산 인사는, 자칫 여야 정치권으로부터 새로운 불똥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정치쟁점화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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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승 주필 이력

- 前 전자신문/뉴미디어 데스크
- 前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 前 전파신문 편집국장 /대표이사 발행인
- 前 일간정보(IT Daily) 편집국장 / 대표이사 발행인

- 前 텔슨정보통신 상임고문
- 前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 국가경제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 前 중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 前 박근혜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후보 IT특보
- 前 ETRI 초빙연구원
- 前 파워콜 회장

- 現 The Radio News 편집인/주필
- 現 (사)한국방송통신이용자보호원 회장
- 現 와이즈와이어즈 회장
- 現 오피니언리더그룹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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