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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기 대선결과 "韓 변화바람"<단독>트럼프 vs 바이든 '팽팽'...韓 여야 입장 ‘판이’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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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8월 20일 (화) 0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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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단독] 미국의 차기 대선이 오는 2020년 11월 3일(현지시간) 치러지는 가운데 세계시선은 트럼프의 재임여부다.

현재로서는 민주당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인 조 바이든 전부통령과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가 대선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바이든이 트럼프를 12%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나 시선을 끌고 있다.

더욱 이채로운 것은 버니 샌더스상원의원과도 39%대 48%,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도 39%대 46%,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과도 39%대 45%로 모두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트럼프의 대선가도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그러나 미국의 선거는 주별로 승리한 사람이 선거인단 독식체제의 선거제도이어서 종전 힐러리 클린턴에게 전체 득표수에서 졌지만 선거인단 다수 확보로 낙승한 전례가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외교통들은 현재의 미국경제 안정화, 독특한 트럼프 쇼맨십 스타일 등의 대중성으로 재임은 반반이라는 다소 긍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미국대선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여야 정치권이나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게 사실이다.

트럼프 재임 시 한국정부는 미군주둔의 국방비 증가, 한국을 뺀 북미회담 이미지, 트럼프와 일본 아베총리의 친화력 등으로 한국민들 자존심에 많은 상처를 입힌 게 사실이다.

한국정부를 얕잡아(?) 보는 트럼프행정부에 우리 정부나 5천만 국민들은 그동안 '맹방'이라는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하게 됐던 터다.

그런 점에서 만일 트럼프가 재임에 실패할 때 한국정부는 좋을 것인가, 아니면 트럼프시절보다 더 나쁠 것인가에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만일 민주당 바이든이 대통령이 될 경우 북한 김정은의 ‘미사일 생 쇼’는 막을 내릴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미국안보를 담보로 위협하는 김정은에게 돌려줄 것은 강력한 군사대응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반면 중국과의 무역전쟁은 완급 조절되는 모습이 비쳐지는 이유는 민주당이 경제정책에 우선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보엔 강력대처를, 경제엔 상생의 무드를 조성하려는 게 민주당의 정책노선이다.

반면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한국정부는 트럼프의 철저한 이익주의에 더욱 시린 아픔을 겪어야 할 것이고, 다소 무시당하는 세월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니온다. 마지막 임기라는 점에서의 트럼프의 기질을 잘 알고 있어서다.

정치권도 트럼프의 재임 성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예고된다.

미국 민주당이 이기면 안보강화차원의 대북제재가 더 강력해 질 수 있어 문재인 정권으로 볼 때는 다소 불편함이 우려된다.

반면 야당은 대북제재 강화라는 당 정책노선이 미국 민주당과 견해가 같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게 사실이다.

물론 이는 상황에 따라 변수가 많은 미국 정치권이란 점에서 어떻게 바뀔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바이든 민주당이 승리하면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막말은 꼬리를 내릴 것이란 점이다.

이는 트럼프가 항상 말을 앞서지만 실행을 하지 않는 반면, 바이든은 말없이 강력 실행하는 카리스마적인 기질이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대선승부에 따라 한국상황은 많은 변화의 바람이 일 게 확연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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