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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이 기자들을 향해 기레기(기자+쓰레기)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막말 후폭풍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어 주목.
사건의 발단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기자회견 장소와 관련 기자들이 홍익표 수석대변인에게 국회내규를 둘러싼 질문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지자 이 대변인이 험한(?) 말을 퍼 부은 것.
이 대변인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경찰에 출석하는 날인데 취재했냐”며 “장난 하냐, 선수 아니냐, 이러니까 기레기란 소리를 듣는다”고 폭언.
더욱이 이 대변인은 자신의 한 말에 부담을 느꼈던지 촬영 기자에게 영상 삭제를 요구하기도.
문제가 불거지자 홍 수석대변인은 “표현이 부적절했다”며 “부적절한 표현을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조기 진압에 나섰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이에 야당은 “이재정 대변인 막말이야 말로 언론탄압의 산 증거”라며 “언론알기를 우습게 아는 행태”라고 맹비난.
야당 L모 의원은 “기자 쓰레기라는 말을 쉽게 내뱉는 이 대변인의 행동은 언론 길들이기에 물든 오만한 행동”이라며 “언론에 대한 막말치고는 가장 험악한 쌍욕(?)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일침.
K모 의원도 “집권여당이라고 기자들을 기자쓰레기라고 말 한다는 자체가 문제”라며 “자신이 대변인 위치에서 언론을 향해 그렇게 폄하 비하발언을 할 정도면 갈 때까지 다 간 추태‘라고 힐난.
사회여론단체들도 “이 대변인의 발언은 당시 현장상황을 고려한다 해도 너무 심한 발언을 한 것”이라며 “기레기란 단어 사용 조차도 입에 담아서는 안 될 부분을 건드린 오만한 작태”라고 지적.
설상가상 이 대변인 “질 낮은 취재에 대한 반성 없이 사건을 부풀리며 호도하려는 곳에 유감”이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자, 기자들 사이에서 기레기 발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자는 격앙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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