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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페서는 대학을 떠나라 ”.
윤동승 주필  |  dsyoon7878@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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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2년 10월 19일 (금) 13: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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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진영에 대학교수들이 떼거지로 몰리고 있다.
교육현장에서 땀을 흘려야 할 이들이 정치판에 뛰어들고 있는 모습이 개탄스럽다.

이들이 바로 폴리페서(polifessor)다. 폴리페서란 말 그대로 political+professor의 합성어로 정치교수를 뜻한다.

요즘 대학마다 교수들이 대선후보 캠프에 발을 담그려고 그야말로 처절한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최근 특정후보 캠프에 몸을 담지 않으면, 교수세계에서 속칭 ‘팽’ 당하는 것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다.

정말 기막힐 일이다. 도대체 이런 정치교수들이 대학교육 현장에서 제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단 말인가.

낮에는 학생들을 상대로 선거유세하고, 밤에는 정치판에 휩쓸리느라 룸싸롱에서 폭탄주 돌리고, 그 것도 모자라 특정후보 비방해대고, 온갖 입에 담지 못할 욕질을 하는 이들이 과연 누구를 가르치는 교육자란 말인가.


과연 저들이 대학교수란 말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TV를 켜면 온통 대학교수들이 특정후보 자문 또는 위원 등등의 계급장(?)을 달고 적이라 불리는 상대진영의 대학교수와 싸움질을 하는 장면이 공공연하게 방영되고 있지 않은 가. 도대체 나라꼴이 어쩌려고 이 마당인가.

현재 대선후보 캠프에 보직을 받은 교수들은 전원 사퇴시켜야 한다.
정치에 참여하고 싶으면 교직에서 물러나서 떳떳하게 정치입문을 하라는 게다.

가장 치졸한 것이 교수라는 방패막이로 비윤리적인 행동을 정당화 하려는 이들이 바로 폴리페서다.

국민 모두가 자신의 자녀를 가르치는 교수가 권력에 눈이 멀어 일선 정치에서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면, 과연 옳다고 하겠는가.

학생들은 등록금이 비싸서 아르바이트에, 심지어 술집에 까지 전전하며 학비벌이에 내몰리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 혼자 권력 찾겠다고 눈이 뻘건 탐욕의 폴리페서를 바라보는 국민들 마음은 정말 기가 막히다.

‘반값등록금’ 운동은 고사하고, 혹여 내 입지 줄어들까봐 마음 졸이는 치졸한 스승의 모습이 너무도 역겨운 게 사실이다.

물론 모든 교수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일부 폴리페서를 정당화하려는 교수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요즘 유명하다고 이름깨나 난 교수들마저 마치 대선캠프에 발을 담근 것이 마치 무슨 보장(?)이라도 받은 듯 거들먹거리는 모습에, 우리의 교육 앞날은 암담하기만 하다.

교육부를 과학기술부 서자로 만든 것도 MB정부 최측근의 정치교수 이었고, 정보통신부를 공중분해 시킨 것도 폴리페서의 세치 혀에서 비롯됐다.

차기선거 후 한자리 얻어(?)가지려는 얄팍한 이들이 바로 폴리페서 아닌가.

일부 정치교수들 때문에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진정한 교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정치교수 퇴출의 대국민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도대체 대학교수의 지식을 대통령후보의 이용가치(?)로 쓰겠다는 발상부터가 문제다.
이를 부정하는 대선후보들이라면, 모두가 자격이 없는 이들이라 하겠다.

대학의 비리가 거의 돈과 권력에 치우치고 있는 것도, 바로 폴리페서의 난립으로 인한 후유증임을 왜 모르는가.

대학이 실세 권력을 찾아 이권 챙기기(?)에 정치교수를 앞세우는 것 또한, 권력 맛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 아닌가.

더 큰 사학의 문제점이 발생하기 전에, 정치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정치교수들을 교육현장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

교수는 국가발전을 위한, 국민을 위한, 지식전달자가 돼야한다. 그래서 교수는 대통령보다 훌륭한 교육자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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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승 주필 이력

- 前 전자신문/뉴미디어 데스크
- 前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 前 전파신문 편집국장 /대표이사 발행인
- 前 일간정보(IT Daily) 편집국장 / 대표이사 발행인

- 前 텔슨정보통신 상임고문
- 前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 국가경제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 前 중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 前 박근혜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후보 IT특보
- 前 ETRI 초빙연구원
- 前 파워콜 회장

- 現 The Radio News 편집인/주필
- 現 (사)한국방송통신이용자보호원 회장
- 現 와이즈와이어즈 회장
- 現 오피니언리더그룹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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