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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총선용 물갈이 ‘약과 독’ <단독>공천학살 대상 저항 ‘변수’…자칫 당내 치부 폭로전 우려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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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9월 20일 (금) 07:11:33
수정 : 2019년 09월 24일 (화) 08: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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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단독] 2020년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한 여야의 물갈이가 본격 수면위에 오르자 일부 의원들은 올 것이 왔다며 초조한 기색을 내보이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내년 총선 승리로 장기집권다지자"는 발언으로 살짝 물갈이 색채를 띄우자, 서너 명의 겸직장관 의원들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분위기를 잡아갔던 터다.

그러나 당내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자 이 대표는 자신이 인위적인 물갈이를 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후퇴한 분위기다.

자유한국당도 김무성 6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연스레 불출마 권유를 유도하고 있지만, 씨도 안 먹히는 상태다.

최근 들어 여야 물갈이 배경엔 총선승리라는 거창한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결론은 민심에 위반한 행동을 했다거나 입법 활동이 미비한 무능한 꼴통(?)들을 사전에 골라 내겠다는 게 여야의 취지다.

결국 선거에서 이길만한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게 양당의 속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적제거의 속내도 담겨져 있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 모두 총선에 나설 명품(?)인재 찾기는 힘든 게 사실이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스타들을 영입하거나 전문분야에서 특출한 인재를 스카우트 해 와야 하는데, 아수라판 정치세계에 선득 입문하려는 이가 두 눈 씻고 찾아 봐도 없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 의원들을 무 자르듯이 물갈이 했다가 그로인한 민심으로부터 역풍을 맞을 경우 엄청난 데미지가 우려된다는 점에서 인위적 물갈이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민심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새로운 정치스타 모셔오기가 내년 총선에 결정적인 승패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따라서 여야는 이미 스타 이삭줍기에 나선 모양새다.

기존 정치권에 신물이 난 국민들을 각 분야의 스타들을 앞세워 표밭전략에 낙승하겠다는 게 여야의 취지다.

이런 점에 전문직업인, 국가선위에 공헌한 이들, 청백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 모셔오기에 여야가 혈안이 되어 있다는 정보다.

반면 여야 모두 공천을 통한 물갈이로 낙마할 기존 의원들이 공찬학살에 가만있지는 않을 것이란 점이 문제다.

속칭 ‘희망퇴직’ 대상자들 간의 연대로 또 다른 형태로 여야 양당에 불리한 저항세력으로 나설 경우, 그야 말로 당내 비밀을 폭로하는 폭로전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자칫 공천학살 대상자들이 쥐고 있는 당내 비밀과 개인적인 약점 등이 노출될 경우 여야 모두 자유로울 수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야 총선용 물갈이는 약이 될 수도 있지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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