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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통합 고갯짓 ‘카운트다운’ <단독>황교안·유승민·안철수 3행보에 '초미'…잠룡들 뒤따를 듯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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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10월 18일 (금) 09:13:39
수정 : 2019년 10월 18일 (금) 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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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단독] 야권통합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조국사태로 인한 집권여당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 여야가 총선을 겨냥한 본격 표밭관리에 들어가는 모습 중에서 특히 야권연대의 기류가 포착되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조국사태로 중도층의 지지율이 여당을 외면하고 있는 것과 관련, 야권통합이 고개를 들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일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중진의원들 사이에서 야권통합을 위한 물밑작업이 본격 이뤄지고 있다는 일급 정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중도층의 민심을 끌어 안기 위해서는 야권 대통합만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잇다.

더욱이 항간에서 야권통합에 대한 이야기가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흘러 나오고 있을 정도이어서, 여야 지도부도 정치권 동향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야권통합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운신의 폭에 달려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황교안 한국당대표가 얼마 전 “모든 것을 내려 놓겠다”고 말한 것은 더 이상 야권통합에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즉, 어떤 조건에서도 정권창출을 위해서는 본인이 희생을 감수하겠다는 속내가 담겨져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 대표 스스로도 야권통합이 안되면 총선에서 야당이 패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조국사태와 관련 민주당이 중도층으로부터 외면을 받은 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한국당을 지지하지도 않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중도와 보수 대다수가 현재의 한국당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결론이다.

결국 야권 대통합의 길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한국당의 운명이다.

따라서 적어도 유승민-안철수 두 사람 만이라도 황교안 대표와 야권통합을 이루는 합의가 선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홍준표 등 그 외 잠룡들은 큰 선에서의 야권통합이 이뤄지면 따라오든 오지 않던 큰 영향력을 나타내지 못할 것이란 점에서 대세에 순응할 것이란 예측이다.

유승민 신당이 11월 중에 출범한다는 게 소식통들의 귀띔이다. 따라서 황교안 대표와 그 전에 사전 대통합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황 대표는 한국당소속의 잠룡들의 행보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걸핏하면 잠룡들의 지나친 행동(?)에 당 자체가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기 일쑤였다는 점에서 항상 골칫거리였던 게 사실이다.

이에 당 안팍에서는 유승민·안철수와 원외세력 등을 총 규합하는 1차 대통합을 꾀하고, 2차로 나머지 세력을 규합 한다면 금년 말까지 야권규합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처음부터 대선 잠룡들을 모두 대통합에 끌어 들이기 보다는 '스텝 바이 스텝'으로 유승민·안철수부터 끌어안고 가는 게 솔로몬의 지혜라는 것이다.

이 작업을 황교안 대표가 나서서 3인 회동의 자리를 주선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는 정치권의 진단이어서 조만간 야권통합의 물밑작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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