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11.20 수 11:08
> 뉴스 > 국회·정치
與野 내부 ‘철 밥통 챙기기’ 반발 <단독>“중진 공천 막아야” vs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기”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 2019년 11월 06일 (수) 10:26:46
수정 : 2019년 11월 06일 (수) 15:25: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본지단독] 내년 총선을 둘러싼 여야 당 내부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갈등의 초점은 초선의원들이 중진의원들을 겨냥해 ‘철 밥통’을 내려놓고 세대교체를 통한 참신한 인재를 등용을 하라는 주문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모두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과 관련 내부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년 주기마다 겪는 공천대상을 놓고 벌이는 이해대립은 여야 모두 당대표를 사이에 두고 계파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양당의 체제가 전근대적인 사고로 뭉쳐있다 보니까 여야의 대립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여야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여야 대표체제 문제점이 동시에 거론되는 현상은 극히 드문 경우라서, 과연 양당 대표체제가 바뀔 것인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실 여야 대표들의 권한이 막강하다 보니까 마치 대통령중심제에서 겪는 권력집중 현상으로 당내에서 크고 작은 갈등을 수없이 치러온 게 사실이다.

더욱이 당대표 중심의 권력 나눠먹기가 되다 보니까 계파 간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행태다.

이러다보니까 당내 갈등은 계파 간 다툼으로, 정쟁은 여야대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게 작금의 한국정치다.

‘감히 나를 넘어서서는 안 된다’는 고정관념 틀에 박혀있는 여야의 중진 지도부에 저항하는 모습이 여야 당 내부에서 싹트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초선의원들의 경우 당리당략을 위해서는 물불 안 가리는 비윤리적인 모습에 환멸을 느껴 내년 총선에 나오지 않겠다는 이들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강남과 영남지역을 꿰차고 있는 3선 의원들에게 용퇴를 선언한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의 말의 후폭풍은 좀처럼 가라앉을 기세가 안 보이고 있다.

속칭 ‘안전 빵’으로 다선행보를 걷고 있는 곳은 야당만이 아니다. 여당도 100% 당첨을 보장받은 호남지역도 마찬가지란 점에서 여야 중진의원들의 용퇴압박이 거세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붙을 곳만 빈대 붙고, 붙으면 포에버 자리 지키기만 급급한 여야 중진의원들의 ‘날로 먹기’에 초선들이 지적하고 나선 셈이다.

쉽게 말해 4년 겪어보니까 당 지도부와 중진의원들의 권력 나눠먹기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여야의 물갈이 신호탄으로 보이는 중진의원들의 지역구 나와바리 용퇴가 과연 가능할까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여야 당대표의 근간이 바로 이들 중진세력이란 점에서 물갈이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그러나 늘 밥상만 받아보던 중진의원들에 대한 정치초보들의 저항에 무조건 여야 지도부가 귀를 닫을 수 없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공천을 자제할 것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여야 초선의원들은 “중진의원들의 공천을 막야 한다”는 입장이고 중진의원들은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기”라고 반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윤상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0 (성수동1가) 서울숲ITCT지식산업센터 507호 (우)04780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