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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사흘만에 출석…검찰, 막바지 조사조국 전 장관 동생 구속 기간 19일까지 연장
사회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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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11월 08일 (금) 11:36:14
수정 : 2019년 11월 08일 (금) 11: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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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구속) 동양대 교수가 지난 5일에 이어 사흘 만인 검찰에 출석했다.

8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정 교수를 서울구치소에서 소환해 변호인 입회하에 조사했다.

이번 소환은 지난달 23일 정 교수가 구속된 이후 여섯 번째다.

앞서 정교수는 몇차례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정 교수 측은 구속되기 전 뇌종양·뇌경색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어린 시절 사고로 오른쪽 눈을 실명한 점 등을 설명한 그는 수감 후에도 안과 진료를 신청하는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소환에 응했을 때도 조사 중간에 중단을 요청해 일찍 마무리된 경우가 여러 번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11일인 정 교수의 구속 만기일이 임박했음에도 수사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양상이다. 이번 주 내 진행될 것으로 보였던 조국 전 장관의 소환 조사 역시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정 교수와 관련해 입시비리와 증거인멸, 사모펀드 의혹 세 갈래 범죄 혐의를 조사해왔다. 정 교수는 구속 전후 특별한 진술의 변화는 없으며 사실상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지난 9월 6일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로 이미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 만기일 이전에 정 교수를 추가로 기소할 방침이다.

웅동학원 채용비리·위장소송 등 혐의로 구속된 조 전 장관 동생 조모(52)씨는 이날 건강상 이유를 들어 검찰의 조사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6일부터 조씨를 꾸준히 소환했으나 조씨 측은 허리 디스크 통증 등을 이유로 3일 연속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조사를 받지 않았다.

검찰은 9일 만료 예정이던 조씨의 구속 기간을 19일까지 열흘 더 연장했다.

조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지금까지 세 차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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