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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년 예산안 12조5천억원올해보다 9천249억원↑
사회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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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11월 11일 (월) 11:13:24
수정 : 2019년 11월 11일 (월) 16: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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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부산시 예산안이 12조원이 넘어섰다.

11일 부산시는  12조 5천910억원 규모의 2020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시민 행복, 포용적 성장'이라는 기조 아래 '지역혁신·사람·글로벌 경쟁력 중심'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짰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 예산(11조6천661억원)보다 9천249억원(7.9%)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가 9조7천98억원, 특별회계가 2조8천812억원이다.

세입 여건은 지방소비세 증가 등으로 지방세가 올해 예산과 비교했을 때 3천671억원(9.1%) 증가했다.

국고보조금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 운영에 따라 4천812억 원(12.7%) 늘었다.

시는 일반회계 지방채를 지난해 지방채 발행 규모(1천296억원)와 비교했을 때 73.8% 증가한 3천53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다.

역대 최대 규모 확대 재정을 단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경기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의도다.

지방채를 많이 발행하더라도 시 채무 비율은 20.8%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세출 수요는 '지역혁신', '사람', '글로벌 경쟁력'에 역점을 두고 활력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안전한 도시환경 등 3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먼저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디딤돌 카드, 중소기업 취업 청년을 위한 기쁨 카드 지원, 주거 월세 지원 등 '부산 청년 3종 세트'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행복주택 지원 사업에도 예산을 마련했다.

지역대학 지원사업으로는 대학 연구개발, 씨앗 기획사업,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 사업, 연구개발 선순환 생태계 구축 사업 등에 예산을 쓰기로 했다.

출산·보육 분야에서는 난임 부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부산형 무상보육 실현을 위한 출산축하금, 아동수당, 가정양육수당, 영·유아 보육료, 누리과정, 모든 아이 차액 보육료 등 보육 수당 예산을 편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 발행 사업을 추진할 예산도 마련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020년 예산안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미래 부산발전 희망의 예산이며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각오로 편성했다"라며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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