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올해 당초 예산 1조 6천10억보다 377억원(2.4%) 증가한 1조 6천387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예산액은 일반회계 1조285억원, 기타특별회계 459억원, 공기업특별회계 5천642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953억원(10.2%) 증가해 처음 1조원대를 넘었다.

21일 시는 내년 사회복지 분야에 4천409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297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1천223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에 727억원, 환경 분야에 596억원을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지역경제 활성화, 촘촘한 지역 사회안전망 및 공교육 강화, 시흥형 SOC 시설 확충 등을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