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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의 명분 없는 '새보수' <단독>野 잠룡들 대통합보단 '영역 챙기기'...민심 멀어져
특별취재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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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12월 16일 (월) 09:05:39
수정 : 2019년 12월 17일 (화) 07: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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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단독] 변화와 혁신'(변혁·가칭)을 강조하며 바른미래당을 나와 새로운보수당(이하 새보수)을 꾸린 유승민 의원과 그 측근들의 행보를 바라보는 정치권이나 일부 국민들이 시각은 그리 좋은 평가가 아니다.

바른미래당으로 분당이란 선택을 했던 당시만 해도 대선주자 안철수와 뜻을 같이했던 명분이나마 있었다.

그러나 안철수 전 대표 측은 새로운보수당 창당과 관련해 이미 분명한 불참 의사를 밝혔다는 것은 밥먹듯이 분당을 하는 모습에 국민 여론도 나쁘다는 것을 인식해서다.

돌아온 장고 손학규 대표가 나와바리(?) 챙기기로 욕심을 내자, 결국 유승민 의원은 또 다시 '새보수'라는 곁가지를 내리고 있는 모양새다.

친정집을 나와 이리저리 분당으로 연명하는 모습 뒤엔 아직도 대권도전 꿈에 사로잡힌 야권의 잠룡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야당이 계파 간 갈등을 겪는 이유가 있다. 친박 비박 싸움은 결국 어설픈 잠룡들의 개인적인 대권욕심이 빚어내는 권력다툼 때문이다

‘나 아니면 안 되는 식’의 사고에 젖어있는 고정관념이 문제다. 과거 3김 시절처럼 철저하게 나눠먹는 분배의 법칙도 깨진지 오래다. ‘나 아니면 믿을 사람 없다’는 게 작금의 야권 풍토다.

유승민의 신당 놀음에 다시 안철수를 끌어들이는 까닭은 그로 하여금 정통(?) 야당으로서의 명분을 얻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지켜보던 안철수 계는 확연하게 불참의사를 보인 까닭이 있다. 유승민 계가 분당병(?)에 걸린 이유는 당을 만들때마다 자신들의 이익배분이 줄어들기 때문인 것을 알고 있어서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보수층의 반응은 한결 같다. 저런 구조의 당이 언제까지 버티겠느냐는 평가다.

결국 분당에 분당을 거듭하고 있는 유승민 계의 향후 정치행보는 미래가 안 보인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 안철수 계가 이런 유승민 계 행보에 동행을 불참하고 나선 것이다.

안철수 계도 바보가 아닌 이상 손학규 대표와 등지고 험한 길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란 점은 확연하다. 그렇다고 손학규 대표를 따르겠다는 태도는 더더욱 아니다. 모두가 홀로서기다. 야권여대가 안되는 이유다.

사실 유승민의 ‘변화와 혁신’에서 안철수가 없는 구조라면 ‘앙꼬 없는 찐빵’이다. 유 의원 혼자 홀로서기는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격이다.

이 시점에서 가만히 살펴보자. 야권대통합이 안 되는 이유를 말이다. 홍준표-안철수-유승민 등 대통령 출마 3인방만 봐도 자신이 대통령이 돼야만 한다는 아집으로 가득 차 있다.

여기에 손학규 등 일부 잠룡들까지 자신의 대권 꿈을 놓지 못하는 야망(?)에 매달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과거 3김이 보여준 야권대통합의 길을 외면하고 있는 현재의 야권 잠룡들이 자신으로부터 끈을 놓지 못하는 바람에 집권여당은 그야말로 잔칫집 분위기다.

오죽하면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장기집권 운운하면서 한번 정권 잡으면 절대 놓지 말아야 한다고 괴변(?)을 늘어나도 참소리로 들리는 까닭이 있다. 야당잠룡들의 욕심으로 통합이 안 되기 때문이다.

유승민 의원이 대통합 보다는 작은 정당이라도 내 것을 운영하려는 이유는 명확하다. 정치권에서 장수하는 비결을 알아서다. 마찬가지로 다른 잠룡들도 이 사실을 더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니 야권 대통합을 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해찬 대표가 미소 짓는 이유다.

결국 유승민계가 주장하는 ‘변화와 혁신’의 진정한 의미는 잠룡들의 정치일선 후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후배들에게 과감하게 물려주고 젊은 층으로 탈바꿈하는 야권 대통합을 꾀한다면 민심은 서서히 돌아설 것이라는 점이다.

홍준표-안철수-유승민-손학규 모두 그야말로 '변화와 혁신' 대상이다. 이를 유승민 의원이 자신의 당으로 뭉치면서 정권탈환하자고 외친다면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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